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쉼표, 현덕사에서 템플스테이를 마치고

작성자홍진호
등록일2017년 08월 01일 (12:01)조회수조회수 : 2,996
첨부파일
  • KakaoTalk_20170801_114459496.jpg (0)

7월 30일, 현덕사에서 1박 2일 템플스테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템플스테이 후기에 글을 작성할 수 없어서, 부득이 이 곳에 글을 남깁니다.)

2017년의 절반을 보내고 몸과 마음의 힐링을 위해 친구와 함께 현덕사를 찾은 것이었습니다.

사실 템플스테이가 처음이라 기대반 걱정반, 책 한권씩을 사들고 절을 찾았는데, 현덕사에서 보낸 1박 2일은 올해 제가 느낀 가장 큰 위로이자 행복이였습니다.


주지 스님께서 종교를 떠나 친절하게 알려주신 기본적인 예법은 <불교>에 대해 새롭게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진에 남기진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주지스님께서 대접해 주신 소금강 계곡에서의 감자전과 옥수수동동주의 달콤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두가지는 현종 스님과 함께한 <구룡폭포 산행>과 현종 스님께서 손수 내려주신 <사발 커피>입니다.

아침 공양을 마치고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분들과 함께 처음 가봤던 오대산자락과 굽이굽이 흐르는 시원한 폭포가 아직 눈에 선합니다. 특히, 현종 스님께서 들려주신 삶에 대한 철학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여러 가지 삶의 지혜들을 새기고 궁금적인 삶의 이유에 대해 고민하고 <행복>을 실천하겠습니다.


짧은 1박 2일의 시간이였지만, 경종을 스치는 바람소리와 함께 처마 밑에서 책 넘기는 소리에 행복한 오전의 시간을 기억하고 다시 일상에서 열심히 제 몫의 일을 다하며 살아가겠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친구와 함께 다시 찾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코멘트현황
전선진
전선진 | 17/08/01 13:59
절에서 읽는 책은 마음의 양식이 되었고, 스님의 말씀은 어두웠던 마음 속 횃불이 되었습니다. ^^
17/08/01 13:59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10월8일 김정*, 김민*, 정지* 님

현덕사 / 16-10-10 (월)

10월5일 이수*님

현덕사 / 16-10-10 (월)

10월4일 진정*, 송지*님

현덕사 / 16-10-10 (월)

10월2일 이지*, 임지* 김종* 님

현덕사 / 16-10-10 (월)

9월28일 이승*님

현덕사 / 16-10-10 (월)

9월 22일 허지*님

현덕사 / 16-10-10 (월)

9월21일 권희*님

현덕사 / 16-10-10 (월)

9월12일..켈리 하나양

현덕사 / 16-09-17 (토)

9월 8일 신디, 쉘리

현덕사 / 16-09-17 (토)

9월 1일 안병*sla

현덕사 / 16-09-17 (토)

8월29일 안유* 님

현덕사 / 16-09-01 (목)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