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던 현덕사에서 1박 2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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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도제 | ||
등록일 | 2017년 03월 07일 (13:37) | 조회수 | 조회수 : 3,020 |
그리던 만월산 현덕사를 다녀왔습니다. 진작 와 보고싶었지만 세상 살이 하다 보니 실행에 옮기기 까지 10년이 넘께 걸렸다. 3.4~5 이틀 일정으로 현덕사를 자주 방문했던 지인과 부부 동반하여 창원을 출발하여 5시간만에 도착했다. 도착후 첫 느낌은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는 만족감이었다. 강릉시 브랜드는 마음의 편안과 휴식을 주는 소나무 이미지를 표 현하여 "송향 강릉"이란다. 그래서 인지 현덕사도 소나무 숲속에 자라 잡고 있었다 주지 현종스님 첫 인사는 경상도식(어서 오소~) ,법회장에서 만난 스님은 정감있는 전라도 사투리, 경기도 안양, 군포에서 오셨다는 분들의 상냥한 말씨,그리고 인근에서 찾아 오신분등 그다지 많은 인파는 아니었어도 전국에서 현덕사를 찾고 있음을 알수있었다. 새벽 기도를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기위해 모였다. 상상 밖에 많은 찬이 나왔다. 농촌에서 성장기를 보낸 탓에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 있었지만 내 입맛에도 잘 맞았다. 모처럼 웰빙 식단을 체험 할수 있어 대 만족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산보를 하기로 했다.만월산 현덕사에는 흰둥이가 있었다.털이 길게 늘어진 안내견 이름이 흰둥이다.마치 군대의 숙달된 조교처럼 선두에서서 꼬리를 흔들며 일행을 안내했다.헷갈림도 없이 목적지를 돌아 오는동안 능숙하게 임무를 수행했다.모두들 수고했다는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점심 식사를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 하고 창원으로 발길을 돌렸다.뜻깊은 만남과 좋은 추억을 안겨준 만월산 현덕사! 오랫동안 기억하고 자주 찾고 싶다. 좋은 말씀 전해 주시고 불편이 없도록 배려해 주신 주지 현종스님,그리고 현덕사 관계자님,함께 했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항상 부처님 은총이 함께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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