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마음은 여전히 현덕사에 두고왔습니다

작성자
등록일2012년 08월 01일 (21:27)조회수조회수 : 3,526

"유카가 없어서 쓸쓸하지 않니?"
"별로 외롭지 않아."
"...친군데? 단짝이라면 적어도 떨어져 있을 땐
쓸쓸한 거 아니니? 친구가 된다는 건... 그 애랑 쭉
같이 있고 싶어서, 그래서 친구가 되는 거 아니야?
그런 애를 친구라고 하는 거잖아? 그게 단짝이잖아?"
"나는 떨어져 있어도 쓸쓸하지 않은 상대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는데."

- 시게마츠 기요시 <친구가 되기 5분 전> -

곁에 있지 않아도 마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지만, 가끔 연락해도 자주 보는
사람보다도 더 가까운 사람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라고 늘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정은 만남의 횟수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머무르는동안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현종스님 정로스님 공양보살님 혜공거사님

그리고

신나는 요트체험을 도와주신 사무장님 모두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속세일이 정리되는데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자원봉사로 계획했던 일정에 자꾸 변수가 생겨서 늦어지고 있네요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현덕사에 두고 왔습니다.

두고온 마음을 찾으러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두루두루 평안하시기를...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344 108배를 하며[2]
성춘희 / 13-04-15 (월) / 조회 : 4,645
2
성춘희13-04-15 23:214,645
1343 딸과 떠난 여행[2]
성춘희 / 13-04-15 (월) / 조회 : 4,743
2
성춘희13-04-15 23:194,743
1342 나를 찾으러간곳 현덕사[2]
최현정 / 13-04-15 (월) / 조회 : 5,541
2
최현정13-04-15 23:125,541
1341 힐링 하고 싶어 찾가간 곳.. 너무 좋았습니다.[4]
윤현정 / 13-04-15 (월) / 조회 : 4,574
4
윤현정13-04-15 11:384,574
1340 다시 가고 싶은 절, 잊지 못할 기억[1]
호가주 / 13-04-10 (수) / 조회 : 4,746
1
호가주13-04-10 23:434,746
1339 꽃피는 춘삼월의 날벼락 . ^*^
현덕사 / 13-04-07 (일) / 조회 : 4,643
현덕사13-04-07 15:274,643
1338 2013년 화전놀이 및 꽃닢차 만들기
현덕사 / 13-04-07 (일) / 조회 : 4,374
현덕사13-04-07 09:144,374
1337 마음을 찾아서,,,
현덕사 / 13-04-03 (수) / 조회 : 4,210
현덕사13-04-03 10:594,210
1336 현덕사 템플스테이를 마치고...[3]
현덕사 / 13-04-03 (수) / 조회 : 4,366
3
현덕사13-04-03 09:184,366
1335 황송노인종합복지관 직원연수[1]
민진홍 / 13-04-02 (화) / 조회 : 4,305
1
민진홍13-04-02 12:294,305
1334 뜻깊은 템플스테이를 찾으시는 분들이 있다면 추천합니다.[1]
박영목 / 13-03-31 (일) / 조회 : 4,416
1
박영목13-03-31 20:194,416
1333 아팠던 순간도 기억하자...
정재훈 / 13-03-21 (목) / 조회 : 3,966
정재훈13-03-21 15:403,966
1332 현종스님 정로스님 무탈하시지요?[1]
정재훈 / 13-03-21 (목) / 조회 : 4,063
1
정재훈13-03-21 15:254,063
1331 태교 여행[1]
박형근 / 13-03-20 (수) / 조회 : 3,937
1
박형근13-03-20 23:343,937
1330 사랑하는와이프와 아리를 위한태교여행!~[1]
박형근 / 13-03-19 (화) / 조회 : 3,662
1
박형근13-03-19 17:473,662
1329 봄이오는 길목
현덕사 / 13-03-12 (화) / 조회 : 3,956
현덕사13-03-12 08:303,956
1328 참 좋은 인연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1]
김호길 / 13-03-04 (월) / 조회 : 3,877
1
김호길13-03-04 12:023,877
1327 잠깐의 인연, 오래남을 추억:)[1]
정지현 / 13-03-04 (월) / 조회 : 4,008
1
정지현13-03-04 10:274,008
1326 신심명 완결본
돌장승 / 13-02-24 (일) / 조회 : 3,883
돌장승13-02-24 16:063,883
1325 (2/4일~5일)만원산현덕사 템플스테이 후기입니다♥
현덕사 / 13-02-09 (토) / 조회 : 4,038
현덕사13-02-09 09:284,038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