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을 찾아서,,, | ||
---|---|---|---|
작성자 | 현덕사 | ||
등록일 | 2013년 04월 03일 (10:59) | 조회수 | 조회수 : 3,482 |
첨부파일 |
| ||
< 현덕사의 대웅전과 대웅전의 문양 >
안녕하세요? 주지 현종 스님, 그리고 정로 스님.....^^ 이렇게 후기를 올리는 것이 매우 쑥스럽고 기쁩니다.
저는 나를 바라보기 위한 여행 길을 찾다 현덕사 템플스테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나 바라보기를 위한 출발점으로 산 중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을 중심으로 템플스테이 여행을 하는 중에 지도를 펴 놓고 다음 여행지를 보다가 소금강이라는 단어와 현덕사라는 사찰을 보고 연락을 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박 3일로 신청했던 템플스테이가 예상외로 현덕사에 오래 머물게 되며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 현덕사 3월 설경의 아름다움 >
혼자 주중 휴식형으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나가는 겨울 햇살 속에 툇마루에 앉아서 저의 말을 들어 주시고 좋은 말씀을 들려주셨던 주지 현종 스님. 법당에 저 홀로 앉아 놓으시고도 부처님의 말씀을 열정적으로 알려 주셨던 정로 스님. 생원두를 골라 볶으며 그 기다림 속에서 나의 삶을 성찰하고 사발에 담긴 차의 온기를 두 손으로 감싸며 스님의 말씀과 차의 향과 맛을 온 몸으로 받아 안았습니다. 글쎄요 커피의 맛과 향도 좋지만 그것을 떠나 일상의 삶으로 돌아와 커피 한 잔을 제 손에 감싸 들었을 때 현덕사에 앉아 생원두를 고르며 커피를 볶으며 커피를 내리며 들었던 소리와 이야기, 기다림 속에서 바라 보았던 나를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또한 소금강의 멋진 정취를 느낄수 있었던 트레킹도요. 눈이 와서 비록 구룡 폭포까지만 올라 갔지만 내가 소금강 안에 소금강이 내 안에 담겨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 소 금 강 >
그리고 스님, 불교에 대해 문외한인 저에게 많은 가르침과 배려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현종 스님 덕에 정로 스님과 함께 한 사찰 여행에서 그리고 스님의 말씀 또는 움직임에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님 항상 건강하시고 지금과 같이 사람의 내음새를 풍기시며 중생과 함께 성불하시고자 하는 스님으로 계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 |
새글 작성하기 |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
새글 작성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