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하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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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해림성 | ||
등록일 | 2013년 05월 06일 (07:39) | 조회수 | 조회수 : 3,290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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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사에서 머물다 집으로 온 지 벌써 한 주가 지났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제가 없어 심심하시기도 하고
속 시원하시기도 하실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이 바쁘실텐데 항상 건강들 유의하십시오.
전 어제 아차산을 거쳐 용마산으로 산행을 갔습니다.
사실 북한산을 가고 싶었지만
저번에 발목을 접지른 것이 신경이 쓰여
가벼운 산행으로 바꾸었습니다.
산을 오르며
제가 보고, 맡으며, 들으며, 느끼는 그 모든 것들을
마음 속에 그냥 흐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불현듯 예전에 읽엇던
이 시가 생각나 찾아 봤습니다.
선운사에서
-최 영 미-
꽃이 피는 건 힘들어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골고루 쳐다 볼 틈도 없이 아주 잠깐이더군.
그대가 처음 내속에 피어날때처럼 잊는 것 또 한 그렇게 순간이면 좋겠네.
멀리서 웃는 그대여. 산 넘어가는 그대여.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아차산에서 바라본 한강입니다.
안개가 끼여
도시의 건물들이 보이지 않으니
더 운치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편한 날들 보내세요. _()_ |
현덕사 | 현덕사 | 13/05/07 08:34 아`` 해림성!!! 너무 반가워서 ... ... 화창한 봄날에 산행을 하시는 모습과 그눈빛이 지금여기 있어요. 발목이 괜찮으신지 염려도 되구요. 어머니랑 동생도 잘계시죠? 현덕사는 여전히 잘있고 그안에 식구들도 다 부지런히 열심히 잘지내고 있어요. 해림성의 빈자리가 아쉬움인데 ...ㅎ~~ 아무튼 보고싶어요._()_ 정로 | 13/05/07 08: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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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사 | 현덕사 13/05/07 08:35 시 가 참좋으네요. 제목은 현덕사 에서 로... ... | 13/05/07 08:35 |
해림성 | 해림성 13/05/07 10:29 스님께서 부족한 제 아쉬움 자리 지니고 있으시다니 기쁩니다. ㅎㅎ 현덕사에서 참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발목은 부드럽지만 않고 괜찮습니다. 제가 능력이 되면 나중에 '현덕사에서'로 지어 올리겠습니다. ^^ 휴가 주셔서 갔던 소금강과 바다 사진은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안부 인사 전해 주십시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요 _()_ | 13/05/07 10:29 |
Kelly | Kelly 13/05/31 05:32 It's a plauesre to find someone who can think so clearly | 13/05/31 0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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