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3년 7월 26일 - 28일 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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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여경 | ||
등록일 | 2013년 07월 30일 (11:10) | 조회수 | 조회수 : 3,846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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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꿈을 꾸고 돌아온 것 같습니다. 기대이상의 템플스테이였어요. 다음에 사람들이 몰리지 않을 즈음에 다시 한 번 방문하고 싶습니다 :) 불교신자가 아니지만 종교를 떠나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또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현종스님, 동림스님께서 해주셨던 말씀들 모두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일간의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름'에 대해 이만큼 많은 생각을 했던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각기 다른 종교, 다른 나이, 다른 사회적 지위, 다른 정치적 견해,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자연 안에 한데 모여 사회적인 공통된 주제나 서로에 대한 정보가 없이도 유쾌하게 통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나'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몸소 느꼈던 경험이었습니다. 항상 타인이나 나 자신에 대해 편견에 쌓여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계곡에서 놀다가 다치는 바람에 머무는 동안 본의 아니게 유명인사가 되었는데^^; 서울 도착하자마자 습윤밴드 붙였더니 잘 낫고 있어요~ 두 분 스님, 사무장님, 거사님들, 보살님들, 그리고 함께 머물었던 분들, 이렇게 정성스럽게 약발라주시고 비싼 알로에 발라주시고 눈 마주칠 때마다 매번 상처보자시며 함께 걱정해주시니 집안에서 사랑받는 철부지 막둥이가 된 것 같아 다치기는 했어도 개인적으로는 참 좋았습니다. 헤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 현덕사 템플스테이 가시려는 분들, 물놀이용 옷 정도와 세면도구 정도만 챙겨가시면 될 듯 합니다. 현덕사 동영상 : http://goo.gl/iCGjEN |
동림 | 동림 | 13/07/30 21:53 젊어서 이쁜 너희가 남겨두고 간 한장의 편지를 방문앞에 두고 오가며 떠올린단다. 계절이 바뀌고 또 소식 한번 주렴 _()_ | 13/07/30 2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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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경 | 전여경 13/08/02 16:03 네 스님^^ 참, 그리고 혹시 보실지 모르겠는데 준혁이 아버님! 절에서 내려오던 날 저희가 괜한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고,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꼭 인사드리고 싶은데 연락처가 없어 여기에 남깁니다. | 13/08/02 16:03 |
준혁아빠 | 준혁아빠 13/08/12 17:45 하이~~친구들 반가워요 준혁아빠 ㅋㅋ 이제서야 글봣네요...준혁이가 후기올리기로했는데 쩝쩝..상처 잘나줘서 고맙고,폐라니 천만에만만에 스님 가르치심에 실천했을뿐임니다.이웃을 위해서 써라...ㅋㅋ 이쁘게 잘 커서 행복한 삶사세요....후기 잘보고 감니다..꾸벅 | 13/08/12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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