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법보신문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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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09년 02월 13일 (12:30) | 조회수 | 조회수 : 2,764 |
이웃 위해 공덕 쌓는 보시도량” 우리 절은 - 현덕사 박 용 자 신도회장 “우리 현덕사는 이웃을 위해 공덕(功德)을 쌓는 보시도량이지요.” 강원도 동해시에 살면서도 강릉시 연곡면 만월산 자락에 있는 현덕사를 자신의 집처럼 드나드는 현덕사 박용자(65·법명 무상심, 사진) 신도회장에게 ‘현덕사와 주지 현종 스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무엇이냐’고 묻자, 내놓은 즉답이다. “신흥도량인지라 불사하는데도 빠듯한 살림인데도 작은 것이라도 생기면 아래 마을 사람들에게, 어르신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한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현덕사가 창건한지 이제 만 8년이 돼 가는데, 보시도량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한 듯합니다. 제 말이 아니라 연곡면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그렇게 말을 합니다. 틀린 말도 아닙니다.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이면 어르신들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고 주부 불자들로 구성된 봉사 모임인 동해 공덕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일일찻집과 장애인을 위한 산사음악회도 개최하고 있으니 현덕사는 보시도량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녀는 현덕사 신도회장이면서 동해 공덕회의 회장이기도 하다. 공덕회가 동해, 강릉지역의 각기 다른 사찰에 다니는 주부불자 70여명으로 구성돼 있기는 하지만 회장이 현덕사 불자이다 보니 현덕사 일이라면 열 일 제치고 돕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공덕회의 지도법사로 주지 현종 스님을 받들고 있으며 현덕사의 포교와 도량 정비 불사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종 스님이 워낙 보시하기를 좋아하니 박 회장은 주지 스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현덕사 불자나 공덕회 회원들과 함께 해마다 3차례 가량 전국의 선방을 돌며 대중공양을 올린다. 남배현 기자 nba7108@beopbo.com 892호 [2007-03-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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