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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3:53)조회수조회수 : 2,894
현덕사 ‘동식물 영혼 천도재’ 봉행

“환경파괴에 희생된 생명들 극락왕생을…”



“환경파괴로 목숨을 잃은 동식물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

강릉 현덕사(주지 현종스님)는 지난 8일 제6회 동식물 영혼 천도재를 봉행하고, 생명존중사상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어린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그린 그림을 위패로 놓인 가운데 열린 천도재에서는 송광사 주지 영조스님이 법문했고, 조류방생,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학춤 공연도 펼쳐졌다.

개산 8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어르신들을 초청한 경로잔치도 겸해 여는 등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현종스님은 “이 순간에도 사람들의 갖가지 이기심으로 인해 희생된 동물과 식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나정 기자 muse724@ibulgyo.com



[불교신문 2343호/ 7월14일자]




2007-07-11 오후 12:15:47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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