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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과의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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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2:21)조회수조회수 : 2,580
제가 불가와 인연을 맺은지는 얼마되지 않치만
왠지 모를 편안함과 즐거움과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처음에 스님께서 '이제부터는 불가인으로서 살아라'하는 말씀에
새로운 마음가짐과 생활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웃는 습관과 용서하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참! 저는 매일 스님을 뵙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스님이 쓰신 글귀를 읽으면서 스님을 엿보고
사진첩의 사진들을 보면서 현덕사를 떠올립니다

제가 있는 곳이 9층이라 멀리 큰산에는 어제 내린 햐얀 눈이 보이고
가까이는 푸르른 잎사귀들이 맑은 하늘을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제마음의 가뭄조차도 해소가 되었습니다
말라 가는 강물을 보면서 내심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니었는데...

지금은 시험공부중 입니다
이번주에 중간고사를 치르거든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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