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노루귀 꽃이 피었습니다.

작성자현종
등록일2010년 03월 27일 (17:02)조회수조회수 : 4,220
몇일전 초저녁에 산개구리들의 연가 노래를 듣고,
그리고 귀신새의 울음도 올해 처음으로 들어면서 이제 현덕사도 봄이 왔구나 했다.
그런데 다음날 새벽부터 내린 폭설 때문인지 나에게 봄을 전해준 그이들이 다들 어디로 갔는지 없어져 버렸다. 지금 이시간도 함박눈이 내리고 있다.
전에는 눈이나 좀 내렸으면 했는데 작년, 올해는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눈이 이젠 원망스럽기도 하다.
이 눈 속에 그아들이 설마 잘못 되지는 않겠지요.
누군가가 그랬지요. 가진 만큼 번뇌가 생긴다고.
그 말씀이 딱 맞음을 저가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뭔고 하면 얼마전에,
요 산넘어에 자연을 벗 삼아 글도 쓰시고 채마밭도 가꾸시며 갖가지 꽃을 키우시면서 사시는 분이 계셨어
포행삼아 가곤합니다.
맛있는 차도 얻어 마시고 눈속에서 핀다는 노랗게 핀 복수초꽃도 보고 올려는데 보살님이 귀한 노루귀꽃을 다섯포기나 주셨다.
물도 주어서 정성껏 심었다.
그게 꽃이 피었는데 꽃대에 하얀털이 보송한게 얼마나 예쁜지 안 보고는 모른다.
귀한 자주색도 한포기가 있다.
그 여리디 여린 꽃이 이 눈속에 묻혀 있어 다 얼어 죽지나 안했는지 어제오늘 그 걱정만 하고 있다.
이젠 정말이지 눈이 그만 왔으면 좋겠다.
코멘트현황
| 10/03/30 00:25
스님 걱정 마세요. 야생화의 강한 생명력으로 잘 이겨내 예쁜꽃을 보여줄것 같으니.... 복수초는 흰눈속에서도 노랗게 해맑은 얼굴을 보여줄겁니다.*^^* 스님 글 읽고 있으려면 종종 옛추억에 젖어 행복한 마음으로 돌아 갑이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하십시요.
10/03/30 00:25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146 하얀 목련이 피었습니다.[1]
김동화 / 12-04-06 (금) / 조회 : 3,680
1
김동화12-04-06 18:583,680
1145 4월 산행은 괘방산으로~
산행총무 / 12-04-05 (목) / 조회 : 3,666
산행총무12-04-05 13:243,666
1144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아침이슬 / 12-04-03 (화) / 조회 : 3,678
아침이슬12-04-03 16:393,678
1143 가슴에 새겨 두고 싶은 글들
/ 12-03-31 (토) / 조회 : 3,659
12-03-31 15:033,659
1142 인연과 사랑
아침이슬 / 12-03-30 (금) / 조회 : 3,684
아침이슬12-03-30 10:113,684
1141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아침이슬 / 12-03-29 (목) / 조회 : 3,658
아침이슬12-03-29 17:203,658
1140 검둥이의 부음[2]
들꽃향기 / 12-03-29 (목) / 조회 : 3,833
2
들꽃향기12-03-29 17:003,833
1139 힘 들땐 쉬어 가세요????
아침이슬 / 12-03-26 (월) / 조회 : 3,810
아침이슬12-03-26 17:373,810
1138 산행일정에대하여..
산행총무 / 12-03-25 (일) / 조회 : 3,604
산행총무12-03-25 23:433,604
1137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새겨야 하는 것은
들꽃향기 / 12-03-25 (일) / 조회 : 3,586
들꽃향기12-03-25 19:413,586
1136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2]
아침이슬 / 12-03-24 (토) / 조회 : 3,621
2
아침이슬12-03-24 19:143,621
1135 삼짇날 생명의 날[1]
아침이슬 / 12-03-23 (금) / 조회 : 3,591
1
아침이슬12-03-23 22:323,591
1134 검둥이....[2]
아침이슬 / 12-03-23 (금) / 조회 : 3,641
2
아침이슬12-03-23 22:223,641
1133 꽃피는 춘 삼월입니다.
임성빈 / 12-03-21 (수) / 조회 : 3,609
임성빈12-03-21 22:353,609
1132 감사의 두 손을 모으게 하소서[1]
아침이슬 / 12-03-18 (일) / 조회 : 3,645
1
아침이슬12-03-18 02:563,645
1131 수행이란[1]
승현스님 / 12-03-16 (금) / 조회 : 3,620
1
승현스님12-03-16 15:443,620
1130 산행일정변경~~[4]
산행총무 / 12-03-15 (목) / 조회 : 3,579
4
산행총무12-03-15 15:113,579
1129 염불은 왜 하는가?
/ 12-03-15 (목) / 조회 : 3,748
12-03-15 09:443,748
1128 깨가 쏟아지는 현덕사4월 템플스테이 일정표
/ 12-03-14 (수) / 조회 : 3,661
12-03-14 08:403,661
1127 긍정의 자세로 살아가면~~[1]
승현스님 / 12-03-11 (일) / 조회 : 3,633
1
승현스님12-03-11 11:033,633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