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 자리이든 우리 스님이 계시면 그 자리는 빛을 발한다 이런 저런 세속적인 이유로 마음 공부를 소홀히 하고 있는 중생도 아랑곳 하시지도 않고 방황하는 중생들을 사랑으로 품어 주신다 추석 명절입니다 먼길 가시는분들께서는 양보하시면서 안전 운전 하옵시고 다복한 명절되시길 합장 합니다 스님 감사합니다^*^
봄 사월 - 윤재철
비구니 있던 암자에 비구승이 주지로 와 앞마당 화단가 노란 붓꽃 난만하게 피었어도 눈길 한번 주지 않는다
앞산에 뻐꾸기 울고 해는 길어 저물 줄 모르는데 비구승은 절 놔두고 뒷산에 토굴 짓는다고 하루종일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