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동물천도재

작성자원만심
등록일2011년 01월 23일 (19:33)조회수조회수 : 2,663
귀의 삼보하옵고,

오늘(불기2555년 1월 23일) 오전11시 만월산 현덕사 대웅전에서 구제역에의해 희생된 동물천도재가 봉행되었 습니다. 동장군이 살짝 한눈을 파신틈을 이용해 작지만 큰 천도재를 나름 여법하게 치렀습니다. 귀한시간 내시어 함께 동참 해 주신 신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동물의 몸을받아 살처분 당하는 지경에 까지 이른 영혼들을 위로하며 진심으로 극락왕생을 발원해 봅니다.
천도재가 봉행되어지는 시간동안 참으로 많은 망상에 사로잡혔습니다.
인간의 몸 받기 힘들고,불법만나기는 더 힘들다는 말을 떠올리며, 귀한인간으로 태어남에 감사하고,그 귀한몸을받고 불법을 만나, 과연 내가 얼마나 인간답게 불자로 살았는가에 죄스러운 마음 또한 컸습니다.
눈이 밖으로 달려있다고 너무 보이는 것에만 열중하지않았는지, 눈을돌려 나를 들여다보는 노력을 얼마나 하였는지 다시한번 깊이 반성 해 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부처님!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979 안녕하세요. 대한불교청년회입니다.
/ 11-02-19 (토) / 조회 : 2,639
11-02-19 12:142,639
978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들꽃향기 / 11-02-18 (금) / 조회 : 2,647
들꽃향기11-02-18 13:442,647
977 그리운 현덕사 ~[1]
류대현 / 11-02-15 (화) / 조회 : 2,898
1
류대현11-02-15 18:532,898
976 들은 귀 천년 말한 입은 사흘
들꽃향기 / 11-02-01 (화) / 조회 : 3,028
들꽃향기11-02-01 16:123,028
975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2]
무상화 / 11-01-24 (월) / 조회 : 2,688
2
무상화11-01-24 23:482,688
974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승가원 / 11-01-24 (월) / 조회 : 2,764
승가원11-01-24 15:432,764
동물천도재
원만심 / 11-01-23 (일) / 조회 : 2,664
원만심11-01-23 19:332,664
972 현덕사 신도회[1]
원만심 / 11-01-18 (화) / 조회 : 2,865
1
원만심11-01-18 02:262,865
971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2]
무상화 / 11-01-15 (토) / 조회 : 2,675
2
무상화11-01-15 21:412,675
970 군포교일일찾집[2]
겨울 / 11-01-15 (토) / 조회 : 2,744
2
겨울11-01-15 20:182,744
969 옴 살바 못자모지 사다야 사바하[1]
/ 11-01-12 (수) / 조회 : 2,789
1
11-01-12 01:302,789
968 동안거 선방에서[2]
현종스님 / 10-12-27 (월) / 조회 : 2,948
2
현종스님10-12-27 12:572,948
967 현덕사 군포교기금마련 일일찻집
들꽃향기 / 10-12-25 (토) / 조회 : 2,698
들꽃향기10-12-25 19:402,698
966 버리고 비우는 일
들꽃향기 / 10-12-23 (목) / 조회 : 2,646
들꽃향기10-12-23 13:292,646
965 ◆나눔으로 장애가족의 겨울을 준비해주세요!
승가원 / 10-12-19 (일) / 조회 : 2,731
승가원10-12-19 22:392,731
964 만남은 소중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1]
/ 10-12-12 (일) / 조회 : 2,779
1
10-12-12 10:502,779
963 우리곁에 숨어있는 행복[1]
들꽃향기 / 10-12-08 (수) / 조회 : 2,756
1
들꽃향기10-12-08 18:422,756
962 당신의 가치는?
아침이슬 / 10-12-08 (수) / 조회 : 2,744
아침이슬10-12-08 18:352,744
961 [RE] 온 곳도 모르는 이 인간이 ...
/ 10-12-20 (월) / 조회 : 1,095
10-12-20 03:251,095
960 신 심 명 < 낭 송 >[1]
/ 10-12-04 (토) / 조회 : 2,934
1
10-12-04 16:412,934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