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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수경사에 대한 SBS 보도에 진상을 바르게 규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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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5:10)조회수조회수 : 2,239
동국대학교석림동문회 성명서: 수경사에 대한 SBS 보도에 진상을 바르게 규명하자

서울 성북구 성북동 179 -74 전화 741- 9352 전송 - 742- 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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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동국대학교 석림 동문회
내 용 : 수경사에 대한 SBS 보도에 진상을 바르게 규명하자

우리는 얼마 전에 sbs에서 보도한 수경사에 대한 진상을 바르게 규명하고 무엇을 위하여 그러한 방송을 계획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묻지 않을 수 없다 수경사라는 작은 절에서 어린아이들을 기르고 있다는 말은 언론을 통하여 들어왔던 바 불교에서도 어린아이들을 기르는데 있어서 대단한 일이라고 여기고 있던 차에 SBS 방송국에서 수경사 스님이 어린아이를 학대했고 인신 매매 까지 했다는 보도를 접하고 진실로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 할 수가 없었다 이것은 우리 불교인들의 잘못이라고 여기고 부처님 전에 참회 발원을 하기도 했었다

동국대학을 나온 우리 석림인들의 불찰이라고 여기며 국민들과 불교도에 대한 반성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바른 길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던 차에 방송국에서 무엇을 위하여 방송을 하였는가를 수경사를 여러 차례 방문하고 조사한 결과 여러 가지 정황에 근거하여 sbs 방송국에서는 제보자에 의하여 계획적으로 방송을 하였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방송사와 기독교인들이 운영하는 아동 학대 예방 센터(은평센터)에서 봉사자들을 위장시켜 수경사에 어린아이들을 감시하고 수경사 스님에 대한 조사를 하였다는 것은 sbs의 수경사 보도에 대한 접근이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었다는 것을 뜻한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일이 알 수 없다 어떻게 하여 봉사 단체에서 위장하여 봉사자를 수경사에 보내는 것인가

위장한 봉사자의 말을 그대로 방송국에서 보도한 것이 잘한 것인가 잘못 한 것인가에 대하여서는 언론인의 양심으로 자신을 성찰하기를 바라면서 한 번 전파를 타버린 공중파에 대하여서는 어떻게 책임을 질 것인가 책임을 지려는 언론의 자세가 중요하다 위장한 봉사자에 대한 인권 만 중요한 것이고 수경사 스님에 대한 인권을 무시한 행위에 대하여 방송국에서는 그 책임을 저야 한다고 본다 상식적으로도 이해를 할 수 없다 언론에 사명이란 무엇인가 잘못 한 일에 대하여 잘하도록 하는 것이 방송에 대한 소임이라고 말한다면 수경사에 대한 사실 여부를 떠나서 수경사 스님에 인권 문제를 무시한 행위에 대하여서는 방송국에 그 책임이 있음을 지적한다

수경사 스님에 대하여 보도한 sbs 방송국은 진실로 언론인으로 하여금 양심적인 방송을 하였는지에 대하여 진실을 말해야 하며 불교 종단에 대하여 누를 끼칠 것인가에 대하여 한 번 쯤은 생각을 했어야 한다 방송에서 보면 어린 아이를 목욕시키는 장면에 있어 사실대로 어린아이에 목욕 물이 50도에 해당하는지 그 물을 방송국에서는 온도계로 물 온도를 측정했는지에 대하여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그러한 보도는 의도적으로 한 것이라고 판단 된다 만일에 어린 아이에게 50도 되는 물이 목욕을 시켰다면 그 아이의 다리가 먼저 화상을 입었을 것이지 등에 화상을 입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보도 임을 알 수 있다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자본주의, 상업주의 냄비 언론 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어찌하여 이런 비극의 언론을 먹고 살아야 하는가

< 그것이 알고 싶다> 에서 보도된 내용을 살펴본다면 화장실에서 불도 켜지도 않은 채 홀로 방치되고 있었다는 보도에 대하여 방송국에서는 그 말이 진실인가 화장실은 어떠한 화장실을 말하는 것인가 생후 6.7개월 된 어린아이가 화장실에 방치되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 말이다 수경사에 화장실이 6.7개월 된 아이들에게 화장실에 보낼 수 있는가 방송국에서 보도한 기자에게 상식으로 생각을 한 번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이러한 sbs의 방송은 악의적인 보도이다

수경사에서 아이 장사에 대한 보도에 대하여 진실로 그 말이 사실인지에 대하여 보도를 하였어야 한다 아이 장사를 한다는 보도에 대하여 방송국에서는 그 책임을 저야 한다고 보는 바이다 우리 동국대 석림동문은 방송 보도에 대한 모니터를 할 것이고 철저한 자체 조사를 통하여 거짓 위장 봉사자의 말을 청취하여 악의적인 보도를 하였다면 전적으로 방송국에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이제 우리 불교도들은 자기 반성을 통하여 부처님에 말씀을 국민에게 전하고 절에서 부처님에 말씀을 배우는 어린아이들에게 더 많은 애정을 보여야 한다 아울러 우리 동국대 석림 동문회는 한 사람의 인권이 만인의 인권이라는 신념으로 불법을 수호하며 바른 길을 가겠다는 신념으로 sbs의 수경사 보도에 대하여 사회의 공기인 언론을 바르게 지키는 신심으로 더 이상 침묵하지 않을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5년 7월 12일

동국대학교 석림 동문회 회장 : 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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