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따뜻한 손

작성자
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5:41)조회수조회수 : 3,172
k씨는 쓰던 원고를 덮어두고 산책을 나섰다.

공원 이르렀을 때,

한 노인이 손을 내밀고 구걸을 하고 있었다.

떨고 있는 허공의 그 손을

k씨는 두 손으로 덥석 잡았다.

"아아!"

전율하듯 노인도 k씨의 손을 덥석 잡았다.

"사늘한 동전 몇 닢 던져 준 사람은 많았어도

아렇게 따뜻한 손은 선생님이 처음이십니다."

석양夕陽이 가다 말고 돌아보았다.
금빛으로 그들의 얼굴은 물들어 갔다.
맹난자/수필가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243 너무늦게올렸어요
/ 09-02-12 (목) / 조회 : 3,271
09-02-12 15:183,271
242 현덕사 대웅전 지붕에 기와가 올라가고
/ 09-02-12 (목) / 조회 : 3,309
09-02-12 15:173,309
241 정 해은 조 지연에게
/ 09-02-12 (목) / 조회 : 3,276
09-02-12 15:173,276
240 즐거웠습니다.. :D
/ 09-02-12 (목) / 조회 : 3,244
09-02-12 15:163,244
239 불교학교 다녀와서..
/ 09-02-12 (목) / 조회 : 3,299
09-02-12 15:163,299
238 웃으세요
/ 09-02-12 (목) / 조회 : 3,290
09-02-12 15:153,290
237 스님의 가르침에 깨달았어요..^*^
/ 09-02-12 (목) / 조회 : 3,389
09-02-12 15:153,389
236 일헤스님 께....
/ 09-02-12 (목) / 조회 : 3,355
09-02-12 15:153,355
235 주지 스님 ,일혜스님께.
/ 09-02-12 (목) / 조회 : 3,417
09-02-12 15:143,417
234 여름불교학교를 마치고..
/ 09-02-12 (목) / 조회 : 3,256
09-02-12 15:143,256
233 대웅전 처마의 곡선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 09-02-12 (목) / 조회 : 3,222
09-02-12 15:133,222
232 어린이 여름 불교학교
/ 09-02-12 (목) / 조회 : 3,315
09-02-12 15:133,315
231 현종스님께
/ 09-02-12 (목) / 조회 : 3,200
09-02-12 15:123,200
230 행복에 겨웠던 성지 순례,,,
/ 09-02-12 (목) / 조회 : 3,372
09-02-12 15:123,372
229 쌍계사 선방 대중공양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 09-02-12 (목) / 조회 : 3,522
09-02-12 15:123,522
228 마음의 窓 (강원일보)
/ 09-02-12 (목) / 조회 : 3,209
09-02-12 15:113,209
227 성명서: 수경사에 대한 SBS 보도에 진상을 바르게 규명하자
/ 09-02-12 (목) / 조회 : 3,238
09-02-12 15:103,238
226 현덕사 에 다녀와서
/ 09-02-12 (목) / 조회 : 3,408
09-02-12 15:103,408
225 현덕사 개산6주년맞이동,식물천도제
/ 09-02-12 (목) / 조회 : 3,385
09-02-12 15:083,385
224 모두가 하나되는 기쁜날이 었습니다.
/ 09-02-12 (목) / 조회 : 3,224
09-02-12 15:083,224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