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단법석

HOME > 만월산 이야기 > 야단법석

게시물열람
제목	유종의 미를 거두며....
작성자	물망초
등록일	2011년 12월 31일 (11:09)	조회수	조회수 : 2,924
유종의 미을 거두며 또 한해가 가 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 하기 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 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 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 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 카드 한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제 또 살아야지요 해야 할 일들 곧 잘 미루고 작은 약속을 소홀히 하며 나에게 마음 닫아 걸었던 한 해의 잘못을 뉘우치며 겸손히 길을 가야 합니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후회는 깊이 하지 않으렵니다 진정 오늘 밖에 없는 것처럼 시간을 아껴 쓰고 모든 이를 용서 하면 그것 자체가 행복일텐데 이런 행복까지도 미루고 사는 저의 어리섞음을 용서 하십시오 보고 듣고 말 할것 너무 많아 멀미 나는 세상에서 항상 깨어 살기 쉽지 않지만 눈은 순결하게 마음은 맑게 지니도록 고독해도 빛나는 노력을 계속하게 해 주십시오 이제는 묵은 달력을 떼어 내고 새 달력을 준비 하며 조용히 말 하렵니다 '가라, 옛날이여' '오라, 새 날이여' 나를 키우는데 모두가 필요한 고마운 시간들이여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1141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아침이슬 / 12-03-29 (목) / 조회 : 2,910	아침이슬	12-03-29 17:20	2,910
1140	검둥이의 부음[2] 들꽃향기 / 12-03-29 (목) / 조회 : 3,118 2	들꽃향기	12-03-29 17:00	3,118
1139	힘 들땐 쉬어 가세요???? 아침이슬 / 12-03-26 (월) / 조회 : 3,078	아침이슬	12-03-26 17:37	3,078
1138	산행일정에대하여.. 산행총무 / 12-03-25 (일) / 조회 : 2,849	산행총무	12-03-25 23:43	2,849
1137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새겨야 하는 것은 들꽃향기 / 12-03-25 (일) / 조회 : 2,832	들꽃향기	12-03-25 19:41	2,832
1136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2] 아침이슬 / 12-03-24 (토) / 조회 : 2,900 2	아침이슬	12-03-24 19:14	2,900
1135	삼짇날 생명의 날[1] 아침이슬 / 12-03-23 (금) / 조회 : 2,875 1	아침이슬	12-03-23 22:32	2,875
1134	검둥이....[2] 아침이슬 / 12-03-23 (금) / 조회 : 2,898 2	아침이슬	12-03-23 22:22	2,898
1133	꽃피는 춘 삼월입니다. 임성빈 / 12-03-21 (수) / 조회 : 2,853	임성빈	12-03-21 22:35	2,853
1132	감사의 두 손을 모으게 하소서[1] 아침이슬 / 12-03-18 (일) / 조회 : 2,912 1	아침이슬	12-03-18 02:56	2,912
1131	수행이란[1] 승현스님 / 12-03-16 (금) / 조회 : 2,899 1	승현스님	12-03-16 15:44	2,899
1130	산행일정변경~~[4] 산행총무 / 12-03-15 (목) / 조회 : 2,871 4	산행총무	12-03-15 15:11	2,871
1129	염불은 왜 하는가? / 12-03-15 (목) / 조회 : 3,016		12-03-15 09:44	3,016
1128	깨가 쏟아지는 현덕사4월 템플스테이 일정표 / 12-03-14 (수) / 조회 : 2,933		12-03-14 08:40	2,933
1127	긍정의 자세로 살아가면~~[1] 승현스님 / 12-03-11 (일) / 조회 : 2,896 1	승현스님	12-03-11 11:03	2,896
1126	첫발자국!!!![2] 산행총무 / 12-03-09 (금) / 조회 : 2,885 2	산행총무	12-03-09 10:07	2,885
1125	만월산의 일탈[2] / 12-03-08 (목) / 조회 : 2,834 2		12-03-08 23:17	2,834
1124	인연과 사랑[1] 아침이슬 / 12-03-05 (월) / 조회 : 2,998 1	아침이슬	12-03-05 17:27	2,998
1123	매일밤 부처님을 안고 잔다 / 12-03-04 (일) / 조회 : 2,806		12-03-04 20:42	2,806
1122	현덕사 산행모임 안내 현덕사 / 12-03-01 (목) / 조회 : 2,962	현덕사	12-03-01 18:24	2,962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처음... 이전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 ...마지막

만월산 이야기

유종의 미를 거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