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업자득.[自業自得] ※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를 다시금 자기가 받는 일을 말한다. "그토록 욕심을 내 일을 망쳤으니 자업자득이다." 스스로가 지은 선과 악의 업[業]은 반드시 자기 스스로가 받게 되는인과응보의 법칙을 이르는 말이 바로 자업자득이다. 비슷하게 사용되는 불교용어로 '자승자박[自繩自縛]'이 있다. 제가 만든줄로 자기 자신을 옭아매듯이 말과 행동을 잘못함으로써 스스로 옭혀 들어간다는 뜻이다. 즉 제 스스로 번뇌를 일으켜서 괴로워함을 비유하는 용어다. 업이란 말은 '전생의 업 때문' 이라든지, 자업자득이란 의미 때문에 다분히 부정적이고 숙명적인 이미지를 주는 듯하지만, 본래 범어 'karman'의 번역이며 '행위'라는 뜻이다. 업은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 작용된다고 하는데 이 업으로부터 윤회 사상이 발달되었다. 선. 악의 업을 지으면 그것에 의해 즐겁고 고통스러운 과보가 생긴다. 이를 업인에 의해 업과가 생긴다고 한다. 업이 삼세에 걸쳐 실재하므로, 업이 현재에 있을 때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어떠한 미래의 결과가 될 것인가가 결정되고, 과거세에 지은 업의 결과가 현재에서 나타냅繭箚?한다. 지옥에서 중생의 선악에 대한 업을 비추는 거울을 업경[業鏡], 과거생에 지은 업을 숙업[宿業], 또 그물처럼 사람을 잡아 미혹한 세계에 머물게 함을 업망[業網]이라 한다. 자기가 지은 업의 갚음을 자기가 받지 않으면 안되는 이치, 그것이자업자득이다. 선업을 쌓아 좋은 과보를 얻는 긍정적 이미지'자업자득'을 이루어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