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작성자들꽃향기
등록일2012년 09월 11일 (10:09)조회수조회수 : 3,570
첨부파일
  • 8.jpg (0)
텅 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


참 성품은 텅 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
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
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

빈 몸으로 왔으니 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
집착, 욕심, 아집, 증오를 버리고
빈 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
그러면 비었기에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

수행은 쉼이다
이것은 내가 했고 저것은 네가 했고
이것은 좋고 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
항상 마음이 바빠서는 자유를 맛볼 수 없다

내가 내 마음을
"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
"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
어떻게 자유로울 수 있겠는가
항상 노예로 살수밖에 없다

수행은 비움이다
내가 한다 내가 준다 내가 갖는다
하는 생각 또는 잘해야지 잘못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버리고
한마음이 되는 것이 수행이다


법정스님 --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143 가슴에 새겨 두고 싶은 글들
/ 12-03-31 (토) / 조회 : 3,448
12-03-31 15:033,448
1142 인연과 사랑
아침이슬 / 12-03-30 (금) / 조회 : 3,479
아침이슬12-03-30 10:113,479
1141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아침이슬 / 12-03-29 (목) / 조회 : 3,453
아침이슬12-03-29 17:203,453
1140 검둥이의 부음[2]
들꽃향기 / 12-03-29 (목) / 조회 : 3,636
2
들꽃향기12-03-29 17:003,636
1139 힘 들땐 쉬어 가세요????
아침이슬 / 12-03-26 (월) / 조회 : 3,603
아침이슬12-03-26 17:373,603
1138 산행일정에대하여..
산행총무 / 12-03-25 (일) / 조회 : 3,402
산행총무12-03-25 23:433,402
1137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 새겨야 하는 것은
들꽃향기 / 12-03-25 (일) / 조회 : 3,374
들꽃향기12-03-25 19:413,374
1136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주기[2]
아침이슬 / 12-03-24 (토) / 조회 : 3,432
2
아침이슬12-03-24 19:143,432
1135 삼짇날 생명의 날[1]
아침이슬 / 12-03-23 (금) / 조회 : 3,400
1
아침이슬12-03-23 22:323,400
1134 검둥이....[2]
아침이슬 / 12-03-23 (금) / 조회 : 3,443
2
아침이슬12-03-23 22:223,443
1133 꽃피는 춘 삼월입니다.
임성빈 / 12-03-21 (수) / 조회 : 3,398
임성빈12-03-21 22:353,398
1132 감사의 두 손을 모으게 하소서[1]
아침이슬 / 12-03-18 (일) / 조회 : 3,454
1
아침이슬12-03-18 02:563,454
1131 수행이란[1]
승현스님 / 12-03-16 (금) / 조회 : 3,434
1
승현스님12-03-16 15:443,434
1130 산행일정변경~~[4]
산행총무 / 12-03-15 (목) / 조회 : 3,392
4
산행총무12-03-15 15:113,392
1129 염불은 왜 하는가?
/ 12-03-15 (목) / 조회 : 3,552
12-03-15 09:443,552
1128 깨가 쏟아지는 현덕사4월 템플스테이 일정표
/ 12-03-14 (수) / 조회 : 3,459
12-03-14 08:403,459
1127 긍정의 자세로 살아가면~~[1]
승현스님 / 12-03-11 (일) / 조회 : 3,435
1
승현스님12-03-11 11:033,435
1126 첫발자국!!!![2]
산행총무 / 12-03-09 (금) / 조회 : 3,425
2
산행총무12-03-09 10:073,425
1125 만월산의 일탈[2]
/ 12-03-08 (목) / 조회 : 3,361
2
12-03-08 23:173,361
1124 인연과 사랑[1]
아침이슬 / 12-03-05 (월) / 조회 : 3,549
1
아침이슬12-03-05 17:273,549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