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스님이 커피 볶고...커피향 가득한 강원도 山寺

작성자현덕사
등록일2012년 10월 28일 (09:37)조회수조회수 : 4,786

스님이 커피 볶고…커피향 가득한 강원도 山寺


스님이 커피 볶고 …커피 향 가득한 산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의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는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갈고, 로스팅해 화제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하면 대개 녹차와 같은 전통 차를 마실 거라는 상식을 깨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지 현종 스님은 "일상 다반사가 그대로 부처님 법이라며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스님과 신도들이 통돌이에 든 원두를 참나무 숯불로 볶고, 구멍이 숭숭 뚫린 그릇에 원두를 넣어 볶고 있는 모습이다.2012.10.2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조용한 산사가 진한 커피 향으로 물들고 있다.

강원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는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갈고, 로스팅해 화제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하면 대개 녹차와 같은 전통 차를 마실 거라는 상식을 깨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주지 현종 스님은 "일상 다반사가 그대로 부처님 법"이라며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커피 볶는 스님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의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는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갈고, 로스팅해 화제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하면 대개 녹차와 같은 전통 차를 마실 거라는 상식을 깨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지 현종(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 스님은 "일상 다반사가 그대로 부처님 법이라며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스님과 신도들이 통돌이에 든 원두를 참나무 숯불로 볶고, 구멍이 숭숭 뚫린 그릇에 원두를 넣어 볶고 있는 모습이다.2012.10.2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스님과 신도들이 통돌이에 든 원두를 참나무 숯불로 볶고, 구멍이 숭숭 뚫린 그릇에 원두를 넣어 볶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주지 스님과 비구니인 정로 스님의 잔소리(?)가 이어지고 잠시 후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진한 커피 향이 가을 산사를 물들인다.

요사채에서 스님과 신도들이 둘러앉아 갓 볶은 커피를 맷돌로 정성스레 갈고 주지 스님이 3∼4년 갈고 닦은 솜씨로 드립한 신선한 원두커피를 음미할 수 있다.

벽에는 '커피는 무명처럼 검고, 뜨겁고, 순수하고 깊은 선(禪)의 맛이다. 커피는 선(禪)과 같고 자비처럼 향기로워라'는 누군가의 커피 예찬 글귀가 눈길을 끈다.

현종 스님은 "커피나 녹차나 수행자들의 정신을 맑게 한다. 신선한 커피를 직접 뽑아주니 신도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말했다.

원두 커피 볶는 스님과 신도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의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는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갈고, 로스팅해 화제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하면 대개 녹차와 같은 전통 차를 마실 거라는 상식을 깨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지 현종(사진 가운데) 스님은 "일상 다반사가 그대로 부처님 법이라며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스님과 신도들이 통돌이에 든 원두를 참나무 숯불로 볶고, 구멍이 숭숭 뚫린 그릇에 원두를 넣어 볶고 있는 모습이다.2012.10.2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그는 "대한민국에서 커피 안 마시는 사람 거의 없어, 이왕 마실 거면 신선하게 마시는 게 좋기 때문에 커피를 직접 볶고 갈고 드립해서 마시는 것"이라며 "신도들도 처음에는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이제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곳 사찰에서는 세련된 커피잔이 아닌, 막걸리가 어울릴 것 같은 막사발에 마신다.

그곳에 담긴 커피가 묘하게 잘 어울린다.

커피를 마시는 스님이나 신도나 모두 향을 맡고 촉감을 느끼며 선(禪)의 세계에 빠져든다.

신도 전은숙 씨는 "산사에서 마시는 커피는 어떨까 했는데, 막사발에 마시는 맛은 넉넉함과 뭐라 표현할 수 없는 아주 신선함, 그런 맛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원두 커피 볶는 스님과 신도들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의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는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갈고, 로스팅해 화제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하면 대개 녹차와 같은 전통 차를 마실 거라는 상식을 깨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지 현종(사진 가운데) 스님은 "일상 다반사가 그대로 부처님 법이라며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스님과 신도들이 통돌이에 든 원두를 참나무 숯불로 볶고, 구멍이 숭숭 뚫린 그릇에 원두를 넣어 볶고 있는 모습이다.2012.10.2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깊어가는 가을의 산사가 세상의 모든 번뇌를 내려놓으라는 듯 진한 커피 향으로 물들고 있다.

그러나 이 절에서 커피만 마실 수 있는 아니다.

다양성 시대에 맞게 녹차 등 원하면 커피가 아닌 뭐든 마실 수 있다.

한편 강릉커피축제가 열리는 28일까지는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주지를 비롯한 스님들과 커피를 볶는 체험도 할 수 있다.

yoo21@yna.co.kr

스님이 커피 볶고 …커피 향 가득한 산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백두대간 아래에 있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의 대한불교 조계종 만월산 현덕사(주지 현종)에서는 주지 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이 직접 커피를 볶고 갈고, 로스팅해 화제다. 깊은 산 속에 있는 '절' 하면 대개 녹차와 같은 전통 차를 마실 거라는 상식을 깨 신선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지 현종 스님은 "일상 다반사가 그대로 부처님 법이라며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고 말했다. 사진은 대웅전 마당에서 승복을 입은 스님과 신도들이 통돌이에 든 원두를 참나무 숯불로 볶고, 구멍이 숭숭 뚫린 그릇에 원두를 넣어 볶고 있는 모습이다.2012.10.25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221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지 / 12-07-25 (수) / 조회 : 2,908
이미지12-07-25 20:452,908
1220 오랜만에, 잘 쉬었다 갑니다
/ 12-07-25 (수) / 조회 : 3,071
12-07-25 11:393,071
1219 템플 스테이 체험 후기!!![1]
/ 12-07-24 (화) / 조회 : 3,061
1
12-07-24 21:283,061
1218 현덕사 소식을 보고...
조도제 / 12-07-24 (화) / 조회 : 2,949
조도제12-07-24 15:062,949
1217 ◆ 주홍이와 동료들의 첫걸음을 응원해주세요!
승가원 / 12-07-24 (화) / 조회 : 2,915
승가원12-07-24 13:392,915
1216 50대 아줌마들의 템플스테이 체험[1]
지미경 / 12-07-20 (금) / 조회 : 3,114
1
지미경12-07-20 22:263,114
1215 50대 아줌마들의 템플스테이 체험
/ 12-07-20 (금) / 조회 : 3,017
12-07-20 20:053,017
1214 현덕사!! 가고싶어요.[1]
김영로 / 12-07-17 (화) / 조회 : 2,950
1
김영로12-07-17 15:422,950
1213 아름다운노을""""[1]
물망초 / 12-07-16 (월) / 조회 : 2,981
1
물망초12-07-16 17:592,981
1212 나이가 들면....
들꽃향기 / 12-07-16 (월) / 조회 : 2,921
들꽃향기12-07-16 17:562,921
1211 동전 1006개 . .[1]
/ 12-07-16 (월) / 조회 : 2,926
1
12-07-16 11:332,926
1210 여섯번째산행다녀왔습니다
산행총무 / 12-07-12 (목) / 조회 : 2,922
산행총무12-07-12 23:472,922
1209 공존의 이유
들꽃향기 / 12-07-12 (목) / 조회 : 2,734
들꽃향기12-07-12 18:082,734
1208 삶은 항상 흘러가고 있다
물안개 / 12-07-12 (목) / 조회 : 2,817
물안개12-07-12 08:492,817
1207 찰나 생 찰나 사
들꽃향기 / 12-07-12 (목) / 조회 : 3,061
들꽃향기12-07-12 08:433,061
1206 템플 후기
고은 / 12-07-06 (금) / 조회 : 3,082
고은12-07-06 21:323,082
1205 강릉 현덕사 약사여래불 점안[1]
들꽃향기 / 12-07-04 (수) / 조회 : 3,080
1
들꽃향기12-07-04 22:353,080
1204 출가해서 고향은 네팔[1]
들꽃향기 / 12-07-04 (수) / 조회 : 2,982
1
들꽃향기12-07-04 22:262,982
1203 여섯번째산행예정입니다~
산행총무 / 12-07-04 (수) / 조회 : 2,859
산행총무12-07-04 19:022,859
1202 여름불교학교 일정표
/ 12-07-01 (일) / 조회 : 2,927
12-07-01 14:092,927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