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자기답게 사는 것

작성자들꽃향기
등록일2012년 11월 10일 (17:59)조회수조회수 : 3,456
첨부파일
  • 17.jpg (0)
자기답게 사는 것



세상과 타협하는 일보다 더 경계해야 할 일은
자기 자신과 타협하는 일이다.
스스로 자신의 매서운 스승 노릇을 해야한다



우리가 일단 어딘가에 집착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안주하면 그 웅덩이에 갇히고 만다.
그러면 마치 고여있는 물처럼 썩기 마련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곧 자기답게 사는 것이다.
낡은 탈로부터, 낡은 울타리로부터, 낡은 생각으로부터
벗어나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한 다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
세속적인 계산법으로는 나눠 가질수록 내 잔고가 줄어들 것 같지만
출세간적인 입장에서는 나눌수록 더 풍요로워진다.



풍요속에서는 사람이 타락하기 쉽다.
그러나 맑은 가난은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올바른 정신을 지니게 한다.



행복의 비결은 필요한 것을 얼마나 갖고 있는가가 아니라
불필요한 것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져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위에 견주면 모자라고 아래에 견주면 남는다"라는
말이 있듯 행복을 찾는 오묘한 방법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가 필요할 때는 하나만 가져야지
둘을 갖게 되면 당초의 그 하나마저도 잃게 된다.



그리고 인간을 제한하는 소유물에 사로잡히면
소유의 비좁은 골방에 갇혀서 정신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



작은 것과 적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청빈의 덕이다.



우주의 기운은 자력과 같아서
우리가 어두운 마음을 지니고 있으면
어두운 기운이 몰려온다고 한다.



그러나 밝은 마음을 지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살면
밝은 기운이 밀려와
우리의 삶을 밝게 비춘다고 한다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443 산사로 가는 즐거움 속에서[1]
청송 / 13-10-01 (화) / 조회 : 5,667
1
청송13-10-01 01:015,667
1442 좋은 시간이었습니다.[1]
최효린 / 13-09-19 (목) / 조회 : 4,753
1
최효린13-09-19 00:124,753
1441 산사로 가는 즐거움 - 만월산 현덕사 서경 지역순례 후기[1]
이재희 / 13-09-11 (수) / 조회 : 5,306
1
이재희13-09-11 23:125,306
1440 안녕하세요? 오랫만입니다.[1]
이은영 / 13-09-10 (화) / 조회 : 5,589
1
이은영13-09-10 14:025,589
1439 9/7,8 1박2일 템플스테이~[2]
김난숙 / 13-09-09 (월) / 조회 : 5,047
2
김난숙13-09-09 11:585,047
1438 좋은 인연 이었습니다.[1]
이지호 / 13-08-16 (금) / 조회 : 4,564
1
이지호13-08-16 15:424,564
1437 템플스테이 1박2일 후기입니다[1]
이하나 / 13-08-09 (금) / 조회 : 4,727
1
이하나13-08-09 22:054,727
1436 6.26~6.28 템플 스테이 후기입니다.[1]
이현경 / 13-08-04 (일) / 조회 : 4,699
1
이현경13-08-04 19:504,699
1435 스님감사합니다^^*
반가영 / 13-08-04 (일) / 조회 : 5,118
반가영13-08-04 12:135,118
1434 7월 19-20일에 다녀왔던 템플스테이 늦은 후기 올립니다 ^^[1]
김이랑 / 13-08-02 (금) / 조회 : 4,496
1
김이랑13-08-02 18:004,496
1433 7월29일에 시작된 2박3일[1]
김정분 / 13-08-02 (금) / 조회 : 4,708
1
김정분13-08-02 13:064,708
1432 7/25~7/27일 템플 스테이 참여 후기입니다.[2]
최유정 / 13-07-31 (수) / 조회 : 5,034
2
최유정13-07-31 14:235,034
1431 편안한 내집같은 현덕사에서[1]
전수진 / 13-07-30 (화) / 조회 : 5,433
1
전수진13-07-30 20:305,433
1430 2013년 7월 26일 - 28일 후기[3]
전여경 / 13-07-30 (화) / 조회 : 4,448
3
전여경13-07-30 11:104,448
1429 7/22일~24일(2박3일) 좋은 인연이었습니다.^^[2]
고민지 / 13-07-29 (월) / 조회 : 4,280
2
고민지13-07-29 14:274,280
1428 7월 24~26일 현덕사 템플 스테이를 마치고...[2]
이주현 / 13-07-29 (월) / 조회 : 5,909
2
이주현13-07-29 09:085,909
1427 참 좋은 인연입니다~!! ㅋㅋ[1]
이병도 / 13-07-28 (일) / 조회 : 4,099
1
이병도13-07-28 23:224,099
1426 템플스테이 - 포행 1
현덕사 / 13-07-28 (일) / 조회 : 5,474
현덕사13-07-28 15:425,474
1425 템플스테이 - 참선
현덕사 / 13-07-28 (일) / 조회 : 4,907
현덕사13-07-28 15:104,907
1424 템플스테이 - 108배
현덕사 / 13-07-28 (일) / 조회 : 5,289
현덕사13-07-28 14:405,289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