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운 현덕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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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태희 | ||
등록일 | 2013년 07월 26일 (15:13) | 조회수 | 조회수 : 3,761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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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 다시 적응하며 나른한 오후시간에 커피한잔 하니 현덕사가 그리워 몇자 적어봅니다. 고즈넉한 현덕사를 내려온지 사흘이 되었습니다. 아직도 귓가에 그곳 풀 벌레소리와 계곡 물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오늘도 찾아오는 많은 이들과 분주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현덕사 이겠지요. 현종스님. 동림스님. 사무장님. 공양보살님들. 이것저것 도와주신 거사님. 보리와 깜돌이 모두 그립습니다. 새벽 예불시간에 현종 스님이 해주셨던 부처님 말씀들, 잊지 않고 실천토록 노력 하겠습니다^^* 동림스님께서 가르쳐주신 참선도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정적인것이 잘 맞나봅니다^^* 탁본에 묘미를 알려주신 사무장님~ 사진까지 찍어놔 주셔서 좋은추억이 남겨졌습니다^^* 홀로서기 한답시고 혼자 훌쩍 떠나 보았는데 오히려 함께 어울리는 삶이 얼마나 정겨운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 보는 많은 분들과 자연스레 어울리고 한방을 쓰면서 웃고 떠들고, 같이 배우고... 마치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그렇게 3일을 잘 지내다 왔습니다. 인연이 닿았던 모든 분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 건강하십시오 _()_ 짧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동림 | 동림 | 13/07/27 03:44 짧은 글이라니요. 훌륭하십니다 그렇게 많은 분들과 함께하며 좋았으나 글 남겨준 분은 하루에 한분도 안계신 곳에 오히려 그리움을 피우고 계시네요 | 13/07/27 0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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