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붓다뉴스(현대불교신문)기사

작성자
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3:51)조회수조회수 : 2,922
첨부파일
  • 1.jpg (0)
"동식물에 고마움 느꼈으면”
현덕사 개산 8주년 기념 동식물천도재


"방생한 새들이 힘차게 날아올라 부처님께 삼귀의를 하듯 도량을 세바퀴 돌고 날아갔습니다. 날아오르는 새들을 보며 저마다의 입에서는 탄성이 터졌습니다. 누구나 맘속에 자유를 갈망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자유를 갈망하면서 반듯하게 깍아진 나무, 집 마당에 심어놓은 야생초들, 새장속에 갇아놓은 나만의 새, 자신의 건강을 위해 먹어버린 동물들, 그동안 나도 모르게 지어온 업을 조금이나마 소멸할수 있는 오늘이 저에게는 반성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7월 8일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을 비롯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 현덕사에서 열린 개산 8주년 기념 제 6회 동식물천도재에 참가한 여여심 보살은 “벌써 몇 번째 맞는 동.식물 천도재이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마음에 와 닿는 면적이 넓어만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살아가면서 생명을 부지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식물에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중생들은 천도재에 동참하며 작게라도 죄를 탄감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천도재가 진행되는 동안 불자들은 두 눈을 감은 뒤, 두 손을 모으고 동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천도재후 현덕사 주지 현종 스님은 “교통사고나 환경파괴 때문에 보금자리를 빼앗기고 생명을 내놓아야 하는 동식물의 영혼을 천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동식물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광사 주지 영조 스님 법문, 유주무주애혼 영가 천도를 기원 춤사랑의 ‘선녀와 학춤’, 날짐승 방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현덕사는 동식물 천도재 후 지역 어르신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경로잔치에서는 하유 스님의 춤 공양이 펼쳐졌다.

김원우 기자 | wwkim@buddhapia.com
코멘트현황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521 안녕하세요
/ 09-02-13 (금) / 조회 : 2,782
09-02-13 14:052,782
520 아침의 향기
/ 09-02-13 (금) / 조회 : 2,859
09-02-13 13:572,859
519 향기있는 우리절~~
/ 09-02-13 (금) / 조회 : 3,025
09-02-13 13:563,025
518 가는 곳곳마다
/ 09-02-13 (금) / 조회 : 2,872
09-02-13 13:562,872
517 삶의 지혜
/ 09-02-13 (금) / 조회 : 2,816
09-02-13 13:562,816
516 동식물 천도재를 감사드립니다.
/ 09-02-13 (금) / 조회 : 2,993
09-02-13 13:552,993
515 세상을 살다보니
/ 09-02-13 (금) / 조회 : 2,879
09-02-13 13:552,879
514 미소가 아름다운 사람들
/ 09-02-13 (금) / 조회 : 2,969
09-02-13 13:542,969
513 육바라밀(六波羅蜜)
/ 09-02-13 (금) / 조회 : 2,915
09-02-13 13:542,915
512 불교신문 기사
/ 09-02-13 (금) / 조회 : 2,887
09-02-13 13:532,887
511 연합뉴스
/ 09-02-13 (금) / 조회 : 2,890
09-02-13 13:532,890
붓다뉴스(현대불교신문)기사
/ 09-02-13 (금) / 조회 : 2,923
09-02-13 13:512,923
509 자유롭게 날아가는 새들을 보며~~
/ 09-02-13 (금) / 조회 : 3,040
09-02-13 13:513,040
508 행복한 하루
/ 09-02-13 (금) / 조회 : 2,919
09-02-13 13:502,919
507 불교신문 기사
/ 09-02-13 (금) / 조회 : 2,946
09-02-13 13:502,946
506 문화일보 기사
/ 09-02-13 (금) / 조회 : 2,893
09-02-13 13:492,893
505 현대불교 기사
/ 09-02-13 (금) / 조회 : 2,872
09-02-13 13:462,872
504 불교 홈뉴스 기사
/ 09-02-13 (금) / 조회 : 2,906
09-02-13 13:432,906
503 연합뉴스 기사
/ 09-02-13 (금) / 조회 : 2,861
09-02-13 13:402,861
502 부처님께서 기원정사에 계실 때
/ 09-02-13 (금) / 조회 : 2,900
09-02-13 13:402,900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