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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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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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4:57)조회수조회수 : 3,545
화려한 꽃잎이 떨어지고,
아름답게 물든 나뭇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생명의 한계에 더욱 깊은 성찰을 갖게 하는 것이 가을이다

우리 모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갖고 있다.
하얀 백지 같은 가슴에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끝없는 탐욕의 노예가 되어 살아오다
문득 가을의 문턱에 이르면,
잠시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을 갖게 된다.

우리는 영원한 존재가 아니며,
언젠가 떨어지는 낙엽처럼 흙 속에 묻힐 존재들이며,
그토록 큰 가치를 두었던 많은 것들이.....
낙엽의 운명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을 하늘의 푸르른 빛이 사라지기 전에
미워하고 상처주고 욕하고 찌르는 말들을
서로 사과하고, 참회 하면서.....
아름다운 관계을 회복하고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린시절의 추억들을 생각하면서.....
깊어가는 가을밤에 맑고 투명한 시를 써봅시다

참다운 법의 모습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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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재미있게 읽었던 책 내용 좀 올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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