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덕사를 지나가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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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09년 02월 13일 (16:17) | 조회수 | 조회수 : 3,256 |
지난 25, 26일 아이와 강원도 여행을 했습니다. 일요일 밤, 기차를 타고 정동진에서 내려 일출을 보고, 하슬라공원까지 걸어서 다녀오고, 하루 내내 정동진에서 물과 싸웠어요. 파도가 어찌 그리 거센지, 아이가 파도에 말려들까봐 노심초사, 그래도 아이는 물이 즐겁다고 난리,, 저녁기차표를 취소하고 강릉 경포대에서 하룻밤 자고, 예전에 스님이 사주신 물회 생각나서 경포에서먹었는데, 으,, 그 맛이 아니에요, ^*^ 경포대, 참소리박물관, 오죽헌등을 둘러보았어요. 주문진가자고 버스를 잡아타고 가는데, 서천 부근에서 현덕사 간판 발견,, 아이는 현덕사 가자고 난리였는데,, 스님도 안녕하신지, 누렁이도 궁금, 백구 아이들은 잘 있는지,, 차안에서 종알종알,, 다저녁에 무작정 찾아뵐 수도 없고, 들어갔다 바로 나오기도 그렇고, 이번에 그냥 지나쳐갔습니다. 어린이 여름 캠프에 보내려했는데, 공지를 놓쳤어요. 강릉에서 하셨나봐요. 내년엔 꼭 참석하라했더니, 김치가~~라고 합니다. 김치를 너무 싫어해서, ㅎㅎ 차 없으면 못가는 줄 알았더만,, 고속버스도 굉장히 편리하네요. 근간 꼭 찾아뵙자고 아이와 약속했어요. 반가워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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