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왕의 오솔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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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12년 03월 06일 (20:28) | 조회수 | 조회수 : 2,476 |
꾸불꾸불 밑에서보나 옆에서보나 어지러운건 똑같네요.
폭 1미터, 700미터 강위에 떠있는 이 통로는 매우 낡고 위함한 상태입니다. 오랫동안 보수공사를 하지 못해 난간도 없을 뿐더러 콘크리트보도 일부는 완전히 붕괴되었고 겨우 지지용철제빔과 와이어로프만이 붕과를 막아주고 있는데요 "아차!" 하는 순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곳입니다.
실제로 1999년과 2000년 사이에 사고로 4명이 목숨을 잃은 후 이곳의 입구는 폐쇄됐으나 일부 관광객들은 규제를 무시하고 여전히 이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말라고 하면 더하는 모험심 강한 인간의 습성을 그 누가 말리겠습니까.
El Caminito del Rey
'왕의 오솔길'이라 불리우는 이곳은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의 El Caminito에 위치해 있습니다.
당시 왕명에 의해 계곡(El Chorro)을 연결하는 절벽에 지어진 조립식 보도로 자재운송 및 시설의 유지보수용 통로로 4년의 공사끝에 완성된 곳입니다.
1921년에 국왕 알폰소 13세가 Conde del Guadalhorce댐의 개소식을 위해 이 길을 건넜고 이후 '왕의 오솔길'이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이름 한번...거창하네요
뭐든 만들고 나면 확실히 관리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처럼....위험해지니깐요
이 오솔길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오솔길로 선정돼 관광객들의 출입을 금하고 있지만 여러 사람들에 의해 지금도 도전당하고 있는 곳입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이게 길인가 싶으실 겁니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날 원수도 이곳은 사양할 듯 싶네요. |
| 12/03/06 20:29 동영상이 일품이라 올렸더니 그 동영상은 나오지 않네요. 공포영화가 따로 없는데~~ | 12/03/06 2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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