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강릉시 만월산 현덕사 대웅전에서는

2020년 3월 10일 화요일,

 강아지, 포메라니안종(種)

 솔아(이름)의 49재가 있었습니다.

​

올해 7살인 솔아는 주인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랑스런 강아지였습니다.

양말신은 듯 발목아래 염색하고

예쁜 옷 입고 현덕사에 와서

뛰어다니기도 했지요. 

근래에 건강이 좋지않아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애지중지 키우시던 ​현덕사 신도이신 개주인은 

현종주지스님과 상의하여 49재를 올리기로 하였고

오늘은 마지막으로 일곱번째인

49재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현종주지스님께서는

개유불성(皆有佛性),

즉 모든 중생은 부처가 될 수 있으며,

 솔아영가도 좋은 인연으로 좋은 주인을 만나 49재의

복을 누리며 언젠가는

부처가 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귀여운 솔아

망(亡)애견 솔아 영가의

왕생극락을 발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