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월 지장재일날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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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년 02월 12일 (14:21) | 조회수 | 조회수 : 2,799 |
돈없이 베푸는 보시 무재칠시(無財七施) 보시란 남에게 무엇을 베푸는 것을 말한다. 이 보시에는 세 가지 형태의 보시가 있다. <대지도론>제14에 보면 보시의 유형으로 법시(法施),재시(財施),무외시(無畏施)를 들고 있다. 법시(法施)란 진리를 모르고 무명 속에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을 말한다. 재시(財施)는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보시의 개념으로 물질적인 것을 남에게 베푸는 것을 말한다. 무외시(無畏施는)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불안이나 두려움을 없에 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무엇을 베푼다고 할 때 당연히 어떤 물질이나 돈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불교에서는 재물을 가지지 않고도 7가지의 보시를 베풀 수 있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재물을 갖지 않고 베푸는 일곱 가지 보시’ 라는 뜻의 무재칠시(無財七施)이다. 1)안시(眼施): 부드럽고 자비스러운 눈빛으로 사람을 보는 것을 말한다. 2)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 자비롭고 미소 띤 얼굴로 사람을 대하는 것을 말한다. 3)언사시(言辭施): 공손하고 아름다운 말로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말한다. 언사시는 삼업(三業)가운데 구업(口業)에 해당한다 . 4)신시(身施): 예의 바르고 친절하게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몸으로 베푸는 보시행으로 신업(身業)에 해당한다. 5)심시(心施): 착하고 어진 마음을 가지고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마음으로 이웃들에게 베푸는 보시행으로 심업(心業)에 해당한다. 6)상좌시(床痤施): 다른 사람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것을 말한다. 7)방사시(房舍施): 사람을 따뜻한 방에 깨끗한 이부자리를 마련하여 편안하게 재워주는 것을 말한다. 보시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베푼다는 생각도 없이 철저하게 무주상보시가 돼야 한다. 만월산 현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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