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요트 승선 후 다같이 한 컷... 넘 신나요~~ 야호...]

[마하반야 바라밀다심경~~~ 목탁 소리]

 귀의 삼보하옵고,

제12회 현덕사 여름불교학교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잘~마무

리 되었습니다.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신 신도님들의 격려 덕분에 2박3일간의

일정이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학원과 컴퓨터게임이랑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이

핸드폰없이, 컴퓨터없이, 사슴벌레 풍뎅이 잡으며, 개구리 두꺼비

관찰도하고, 이름모를 벌레들 등장에 으~악! 비명도 지르며

108참회,컵등만들기,작은운동회,산행,촛불(소감발표)이야기,참선,

목탁치기,요트승선,등등 모든프로그램을 아주 재밌게 잘 만들어 갔

습니다.

야단스럽게 거창하지는 않았지만 작은 소란스러움이 있던,

우리 절 "현덕사"만의 향기가 있는 소박한 여름불교학교였습니다.

참가한 아이들에게 또다시 오고싶다는 평을 들으며, 어린시절 한페

이지를 멋진추억으로 새겨 둘 만한, 훌륭한 추억의창고를 마련 해 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면서도 더 좋은,많은 추억거리를 못 만들어준

것 같다는 아쉬움도 컸습니다.

회가 거듭할수록 더 좋은 더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할것을 약속 드리겠습니다.

신도님들께서도 더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