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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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천도제를 다녀와서~~

작성자비싸니맘
등록일2011년 10월 11일 (14:36)조회수조회수 : 2,907
지난 토요일~~
휴일의 게으름을 떨쳐버리고 동생과 함께 분주히 집을 나섰다.
만월산 현덕사에서 매년 행하여 지고 있는 동.식물 천도제에 참석하기 위해서이다.
남보다는 나를 위하여 살면서 나의 바쁨을 스스로 합리화하며
보편적으로 착하게 살고 있다고 착각에 빠져 있는 일상에서
동.식물을 위한 천도제행사를 접하곤 무얼 그런것까지~~ 하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행사에 참가하고 난후 아~~오늘 여길 오길 정말 잘했구나!!
므릇 세상모든 것이 이렇게 다 소중할줄이야~~
하는 간절한 마음이 들었다.
서로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아래 어느것 하나도 귀하지않은 것이 없음을
이론상으로만 잘 알고 사는 우리네 일상속에서,
항상 몸으로 직접행하시는 현종스님의 따듯한 마음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하루였다.
말로만 외치기보다는 몸으로 실천하는 자연보호, 동.식물보호의
계기가 될수있을것같다.
항상 실천함에 부족한 나의 일상에서
이제는 자연보호와 동식물보호를 위해 작으나마 한발짝 달려나가야겠다.
모두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위하여 ~~
스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한발짝 먼저 닥아오시는 스님이계신
현덕사가 참 좋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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