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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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기억이었습니다.

작성자미미
등록일2016년 08월 03일 (12:02)조회수조회수 : 3,596
안녕하세요 지난달에 혼자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 그 중 1박을 현덕사 템플스테이로 진행했었습니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쉬면서 자연을 느끼고 싶었는데 현덕사에서 재대로 느끼고 온것 같아 이렇게 후기를 남김니다.
버스타고 내려서 절까지 산길을 20분 정도 걷는데 더웠지만 공기도 좋고 찾기 쉬워서 등산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맨처음 들어가자마자 현덕사의 마스코트인 보리와 까미가 열심히 짖으면서 반겨주더군요^^
처음엔 너무 맹렬히 짖어서 강아지를 좋아하는 저도 무서웠는데 다음날 아침에 되니깐 제 방문 앞 디딤돌에 계속 앉아있는데.. 지금도 보고싶네요

절에 머무는 동안 익혀야할 예절과 기본 지식도 배우고 예불 및 108배도 새롭고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지만
스님들과 사무장님, 공양간 보살님들과의 대담 시간이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하면서 불교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현덕사 추천드려요~!
아 방도 깨끗하고 커피향이 가득한 현덕사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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