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종스님! 멀리서 안부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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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도제 | ||
등록일 | 2012년 04월 10일 (11:39) | 조회수 | 조회수 : 2,902 |
스님! 생동의 계절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만월산 봄소식은 여기보다 조금 늦으리라 생각도 해 봅니다 그간도 무탈하게 잘 지내시리라 믿습니다 언제였던가 초등학교 카페에서 진해 군항제소식을 올렸고 스님께서 기회가 된다면 구경한번 했으면 좋겠다 하셨는데 현덕사 주요일정상 시간이 맞지 않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조금은 서운했지요 동화친구가 목련꽃 소식을 전해왔네요 진해벚꽃은 군항제가 막을 내리는 오늘에야 절정을 이뤄 아쉬움을 많이 남기네요 현덕사 모든 가족과 인터넷 공간에서 만나는 모든분들 두루 건강하시고 뜻한바를 이루시는 4월이기를 기원드리며 만나뵐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항상 부처님의 은덕과 자비가 온세상에 가득하길~ |
| 12/04/11 05:41 조 선비님 반갑습니다. 덕분에 여여하게 잘 있습니다. 이곳의 벚꽃은 아직 필 기미가 안 보이내요. 양지 바른곳의 참꽃은 조금씩 피였습니다. 오늘 현덕사 가족들과 정동진에 있는 괘방산에 다녀 왔습니다. 꽃잎을 몇잎 따 먹었습니다. 그런데 어렸을 적에 고향에서 맛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잠시나마 향수를 느꼈습니다. 약간 시큼한 맛에 온 산에 붉게 핀 고향의 산과들, 그리고 진달래가 곱게 비친 개울이 생각났습니다. 지금쯤 먼 산에서 들리는 풀국새의 애잔한 울음도 들리겠지요. 그 소리가 들리면 고향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 12/04/11 0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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