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있지 않아도 마음으로 가까운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고 하지만, 가끔 연락해도 자주 보는 사람보다도 더 가까운 사람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이라고 늘 함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깊은 정은 만남의 횟수로 계산되는 것이 아니지 않을까 합니다. 머무르는동안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현종스님 정로스님 공양보살님 혜공거사님 그리고 신나는 요트체험을 도와주신 사무장님 모두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속세일이 정리되는데로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자원봉사로 계획했던 일정에 자꾸 변수가 생겨서 늦어지고 있네요 몸은 서울에 있지만 마음은 현덕사에 두고 왔습니다. 두고온 마음을 찾으러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두루두루 평안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