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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다녀온 현덕사

작성자박진우
등록일2012년 10월 03일 (15:54)조회수조회수 : 3,613
나는 추석 연휴에 부모님을 따라 현덕사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템플스테이를 하는 현덕사의 앞마당에는 넉넉한 미소로 중생을 감싸주시는 포대화상님이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여 주셨다.
대웅전에서 참배를 하고 우리 부모님과 오랜 인연이 있다고 하시던 현덕사 주지스님을 친견하기 위해서 요사로 올라갔다. 주지스님은 인자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여 주시며 다각실에서 차를 주신다며 안으로 들어오라고 하셨다. 다각실은 넓지만 정갈하고 소박하게 꾸며져있어서 절로 마음이 편한해 지는듯 했다. 주지스님 법명은 현종스님이신데 참 재밌고 멋있는 분이였다. 스님께서는 추석이라고 송편하고 식혜를 주시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원래는 절이있던 터가 농가였는데 그곳에 절을 짓고 불사를 해서 이렇게 크게 절을 만들어놓으셨다고 하셨다. 처음 올라가는 차길은 외길이라 좁아서 절이 작을줄 알았는데 막상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엄청 큰 절이였다. 이렇게 큰 불사를 하신 스님은 정말 대단하신것 같다. 높은 하늘 아래 맑은 공기, 깨끗한 물 청청한 도량 이런 곳에서 체험하는 템플스테이는 많은 마음의 양식과 안정을 줄것 같아 다음에 나도 한번 참가해보고 싶어졌다.
인천에 사는 우리는 늦기 전에 집으로 올라가지 위해 점심 공양전에 스님에게 다음에 다시 찾아올것을 약속하며 절을 나왔다. 스님께서는 나에게 좋은 말씀과 다식도 주시고 짜장면도 사먹으라고 용돈을 많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코멘트현황
현종
현종 | 12/10/03 22:29
잘해 준것도 없는데 칭찬이 너무 과분해 부끄럽네요.
박진우군이 정말 멋있고 미남이든데 이렇게 글까지 잘쓰는것을 보니 분명 대한민국의 큰 아들이 될것이라 확신이듭니다. 공부 열심히하여 꼭 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12/10/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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