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강릉문화원. 템플스테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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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덕사 | ||
등록일 | 2012년 12월 07일 (15:22) | 조회수 | 조회수 : 3,908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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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기소개부터 하게 마련이죠
외국인들에겐 낯선 용품들일까요? 마음을 일깨우기 위한 도구들이.....
절하는 법을 익히고
108배를 하노라면 내 마음이 들여다 보이는지, 숙연해지기만 합니다.
비록 불교도는 아니지만 기도하는 마음은 한가지겠죠.
인종도 초월한 그 한 마음 !!
요사채에서 스님과의 차담은 산사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계속되고
다음날 아침 공양 후 원두를 직접 숯불화로에 로스팅해보는 체험은 특별하죠. 겨울이라 쬐끔 추웠지만..
구수한 냄새도 맡아보고
돌려도 보고
다 볶아서 키질로 로스팅 마무리
그리고 볶은 커피를 그라인딩하여 드롭하여 마시게 되는 과정을 모두 직접 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만나는 이들이 모두 좋은 인연임을 마음에 새기기 위해 탁본을 자기 손으로 떠서
낙관까지 찍으면 훌륭한 작품이 된답니다.
이제 졸업사진을 찍으면서 템플스테이가 갈무리되고... 떠남은 늘 아쉬운 시간이 되곤 하죠.
강릉문화원을 통해 오신 이란 부부와 필리핀 아가씨 그리고 문화원 식구분들 그 마음 속까지 이 디딤돌은 계속 연이어 놓여 있게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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