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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보내면서;;

작성자들꽃향기
등록일2013년 01월 09일 (17:56)조회수조회수 : 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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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년(壬辰年)의 해가 강화 적석사 낙조대 아래로 지고 있다. 올 한 해 힘들었던 이의 마음도, 보람 있던 이의 기쁨도 모두 담아 석양이 진다. 차가운 겨울바람 속에 한 가족이 석양을 바라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힘들어도 서로 꿋꿋이 견딜 수 있는 것은 가족과 이웃, 우리가 있기 때문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가 모든 이들을 말없이 감싸 안는다.

[불교신문 2876호/ 12월2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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