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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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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2:52)조회수조회수 : 2,418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온누리에"라는 글귀가
봉축행사날 중생들의 가슴, 가슴에 다소곳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 글귀가 가슴이 아닌 우리 불자들 맘속에 깊이 새겨지기를
조심스럽게 기원합니다

저는 불자로서 부처님탄신절을 네번째맞이하는 해였습니다
아직까지 부처님의 자비심이 얼마나 큰지
우리에게 일깨워 주신 지혜가 무엇인지
그 수와 양은 알수가 없지만
제 맘속에 든든한 기둥이 생긴것만은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욕심과 아집으로 가득했던 제맘에
홀연히 어느새 배려라는 것이 생겼고
게으르고 할일없던 주말에 꼭 가고싶은 곳이 생겼고
말의 화살을 쏘아대던 입에서는 용서가 베어나옵니다
이렇게 변해가는 제모습을 지켜보던 사무실 직원들이
이젠 보살이라는 호칭을 불러줍니다

보살이라는 호칭은 무당집에서나 쓰는 말이라 여겼던 제가
보살이라는 큰이름을 제가 들어도 될까하는 마음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것이 육바라밀행을 통하여 저희에게 깨달음을 주신
부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처님의 생일파티에 현덕사에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이제 아장아장 걷는 아기서 부터 지팡이에 몸을 실을 어르신까지...
모두 부처님전에 삼배의 예의를 올리며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법회시간에는 따뜻한 햇살로서 중생들을 비춰주시고
점심공양시간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밥맛을 돋아주시고
오후에는 법비를 내리시어 중생들에게 휴식을 주셨습니다
부처님의 큰사랑이 온누리에 퍼지는 날이었습니다

비록 등을 들고 촛불을 밝히지는 못하였지만
주지스님께서 매년 달아주시는 마음의 등불을 밝혔고
저에게 착하고 예쁜보살이라는 말씀까지...감사드립니다
욕심많고 미워도 예쁘게 봐주시는 주시스님의 마음이 곧
부처님 마음이라 여겨집니다

바른 생각으로 항상 깨어있어 행실이 깨끗하면 악은 쉽게 사라지고
스스로 절제하여 법대로 살면 거룩한 칭송이 나날이 늘어나고
모든 악을 짓지 않고 모든 선을 받들어 행해 스스로 그 마음을
깨끗이 하는것, 이것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들고 열심히 기도하는 불자가 되겠습니다
현덕사 불자님들 모두모두 성불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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