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현덕사 템플스테이 운영동기 및 계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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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년 02월 18일 (14:46) | 조회수 | 조회수 : 2,634 |
현덕사 템플스테이 운영동기 및 계획 현덕사는 강원도 강릉시 오대산 줄기인 만월산 중턱에 1999년 7월에 둥지를 튼 사찰로 오랜 역사를 간직한 가람은 아니지만 어느 사찰보다 환경을 중요시하는 사찰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환경법보 종찰을 지향하는 사찰답게 경내에는 금낭화, 할미꽃, 구절초 등 우리 들판에서 자라는 각종 야생화와 나무들이 빼곡히 자라고 있으며, 매년마다 자연의 파괴 속에 소리 소문없이 사라지는 수많은 동식물을 위해 동식물천도재를 봉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여름불교학교와 관내 노인경로잔치를 오랜 전부터 베풀어 오고 있다. 현덕사 템플스테이가 지향하는 바는 전통적인 불교의 깊은 교리나 수행의 방법을 동참자들에게 알려주는 것 외에도 우리꽃, 우리나무를 바탕으로 우리들의 의식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들에 관한 관심을 이끌어내 자신을 되돌아보고 자신의 마음을 살찌우고자 하는데 있다. 만월산 중심으로 펼쳐진 드넓은 도량에서 우리꽃, 우리나무를 배우고 익히며, 숲에서 살아가는 여러 동식물과 하나 되어 자신도 결국은 자연의 일부인 것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며, 별빛과 달빛을 껴안을 수 있는 대자연의 품에 앉겨 자신을 반성하고 조그마한 뭔가를 얻어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데 주안점을 둔다. 그 외에도 다도체험, 황토 염색체험 등의 기회를 가지며, 우리들의 관심 속에서 사라지는 초가집, 굴피집, 너와집 등의 효용성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템플스테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달빛에 더 빛나는 조팝나무 꽃처럼 별 쏟아지는 밤하늘과 달밤의 정취에 빠져 참된 나를 되돌아보고, 부처님의 참된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 것과 옛것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템플스테이가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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