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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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이를 떠나보내며....

작성자현덕사
등록일2024년 01월 20일 (11:08)조회수조회수 : 1,444

예쁜 현덕이

새침공주님의 비보에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너무도 슬픕니다.

잠을 자려해도 밥을 먹으려해도 눈물만 납니다. 2020년 11월 첫만남에서 예쁜 미소로

저에게 인사하고 반겨주며 다시 새침하게 돌아서던 현덕이가 사랑스러웠습니다.

자주 만나지는 못했지만 갈때마다 조금 더 친해져 왔는데...  얼마전에 입맞춤도 해주며 

반가워 해주었는데 (지금의 한없이 슬픈 눈물은 마음이 품은 애정입니다)

저는 2016년 딸기가 떠나고부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두려워 오랜동안 그 어느 곳에서도

드러낼 수 없어 조심스럽게 혼자만의 비밀처럼 여며져왔던 인정하기 싫었던 떠남의 슬픔이

현덕사에서 거짓말처럼 그 슬픔이 쏟아져 내렸고 큰 스님의 자비로우신 말씀과 예쁜 흰둥이와

현덕이를 만나며 치유되어 왔습니다. 제겐 소중한 곳입니다.

 

현덕이의 명복을 빕니다. 애도 하겠습니다.

 

큰 스님 2월 27일 49재일 현덕이와 고운 인사 나누러 가겠습니다.

 

큰 스님 아프지 마세요. 언제나 건강하셔야 해요.

큰 스님 건강하세요.

 

박미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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