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소재의 대한불교조계종 현덕사(주지 현종)가 23일 인간의 욕심으로 생명을 잃은 동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동식물 천도재'를 거행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거행하고 있는 현덕사는 동물이 좋아하는 배추와 가지, 오이, 미나리, 당근, 볏짚과 과일, 과자 등으로 상을 차려 놓고 인간의 욕심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동물과 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2010.10.23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현덕사(주지 현종)가 23일 인간의 욕심으로 생명을 잃은 동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동식물 천도재'를 거행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거행하고 있는 현덕사는 동물이 좋아하는 배추와 가지, 오이, 미나리, 당근, 볏짚과 과일, 과자 등으로 상을 차려 놓고 인간의 욕심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동물과 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
현덕사는 10여 년 전부터 동식물 천도재를 통해 생명존중 사상을 널리 알리고 인간과 동물, 그리고 식물이 모두 같은 생명을 지닌 존재임을 전파하고 있다.
주지 현종 스님은 "인간의 이기심과 편리함을 충족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 각지의 거리에서 차량에 의해, 그리고 각종 환경파괴로 많은 동식물이 보금자리를 잃고 생명까지 빼앗기고 있다"라며 "인간의 욕심으로 생명을 잃는 동물과 식물이 바로 우리 인간의 이웃임을 환기시키기 위해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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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동식물을 위해"..강릉 현덕사 천도재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소재의 대한불교조계종 현덕사(주지 현종)가 23일 인간의 욕심으로 생명을 잃은 동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동식물 천도재'를 거행했다.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매년 동식물 천도재를 거행하고 있는 현덕사는 동물이 좋아하는 배추와 가지, 오이, 미나리, 당근, 볏짚과 과일, 과자 등으로 상을 차려 놓고 인간의 욕심으로 소중한 목숨을 잃은 동물과 식물의 극락왕생을 기원했다.2010.10.23 yoo21@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yoo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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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12: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