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 ? - 모두가 헛된 것임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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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10년 11월 20일 (10:49) | 조회수 | 조회수 : 977 | ||||
우리들이 죽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영원히 살 것 같은 생각의 꿈속에 빠져 있기 때문에 세속적 삶에 집착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살려고 하기 때문에 번뇌와 고민을 하는 것이다.
그대가 깨어나고 높은 의식을 가지고 구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죽음을 인식해야 한다.
죽음을 생각할 때 의식이 성장할 수 있고,
의식이 성장되어 높은 의식을 가질 때 구도자가 될 수 있으며 세속적 삶에 대한 집착을 버릴 수 있다.
구도자로 살고 싶고 세속적 삶으로부터의 집착을 버리고 싶다면 죽음을 생각하라.
그리고 죽음을 인식하라. 그러면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또한 죽음을 초월할 수 있다고....
구도자는 누구에게 보여지는 수행을 하지 않으며 자기 자신을 위하여 누가 뭐라 해도 흔들림 없이 꾸준히
죽음은 언제나 호시탐탐 우리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죽음 앞에서 그대는 지금 무엇을 찾아 헤매고 흔들리며 있는가?
남이 보든 보지 않던 스스로 수행자가 되고 구도자가 되어서
수행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
내 마음의 땅은 어디에 있는가? 마음은 어디를 그 근본 바탕으로 해서 있는 것인가?
마음의 땅이 없어지면 마음이 있을까? 없을까? 어찌하면 마음의 땅을 제거할 수 있을까?
실체가 없는 환상인 줄을 알면 번뇌로부터 곧 벗어난 것이므로 더 방편을 쓸 것이 없다.
환상을 여의면 곧 깨달은 것이므로
마음을 내고 생각을 일으키는 것이나 거짓을 말하고 참을 말하는 것이나 어느 하나 환상 아닌 것이 없다.
꿈 속에서
이 세상 만사 모든 것이 다 실체가 없는 환상인 줄 알아야 한다. 그 어떤 것도 잡을 것이 없고
더 이상 바랄 것도 없으며, 구할 것도 없고
이 세상엔 본래부터 ‘아무 일도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중생들은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어리석은 세계를 배회하며 고통받는 것이다.
꿈을 깨고 나면 꿈 속에서의 근심 걱정도 모두 사라지듯,
모든 것이 실체가 없는 환상인 줄 알면 더 닦을 것도 없고, 깨달을 것도 없다.
본래 아무 일도 없음을, 모두가 헛된 것임을 늘 관하라. 좋은 글 같아 담아 옮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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