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 - 동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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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10년 11월 22일 (09:45) | 조회수 | 조회수 : 3,305 |
비록 늙어가지만 낡지는 마라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 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의 차이 밖에 없지만 그 뜻은 서로 정반대의 길을 달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허무와 절망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한 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한 인격입니다. 겉은 늙어 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 갈수록 속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하게 늙는 것입니다. 늙음 과 낡음은 삶의 미추를 갈라 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의 추함 보다는 고운 자태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 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늙음은 새로운 원숙입니다. - 좋은 글 - |
| 10/11/22 15:10 .... 들리시죠? 안 들리시면 스피커 조절로... 즐감하세요! | 10/11/22 15:10 | |
해월심 | 해월심 10/11/22 17:38 올가을 벌써 동백꽃이 피어나요? 소녀시절 이미자씨의 인기작 동백꽃을 트럼펫으로 들어니 아주 멋이 있읍니다. 항상 좋은음악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10/11/22 17:38 |
10/11/24 05:26 해월심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소서! | 10/11/24 05:26 | |
10/11/29 12:37 오늘 같은 눈내림에도 당당한 동백 한 그루 뜰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0/11/29 12:37 | |
해월심 | 해월심 10/11/29 21:55 봄에 심은 세 그루 동백 (흰 분홍 빨간색)를 오늘 화분으로 옴겨 내실로 이동했읍니다. 아마도 몇주후엔 꽃이 피어날껏 같네요. 추운날씨에 건안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 10/11/29 21:55 |
송미 | 송미 11/02/16 15:19 좋은 글 퍼가요~~ 감사합니다 | 11/02/16 1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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