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산 이야기

게시물열람
제목

기다림이 주는 행복

작성자
등록일2011년 12월 11일 (15:45)조회수조회수 : 2,408



살아가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첫 인상이 좋은 사람,
목소리가 좋은 사람,
얼굴이 예쁘고 잘생긴 사람,
마음이 너무나 예쁜 사람,
애교가 많은 사람,
곰같은 사람,
다 각기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다른 느낌의 사람들이 주는 행복도
모두 다르다.

만나면 웃음이 나오게 하는 사람,
만나면 애처로와 보이는 사람,
만나면 시간이 빨리가는 느낌의 사람,
그리고 만나면 마냥 행복한 사람,
시간이 가는 게 너무나 안타깝게 만드는 사람,
이렇게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주는 공통점은
기다림이 있다는 것이다.

언제 누굴 어떻게 만나든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
그 기다림이 절대 싫지가 않는다는 사실이다.

얼마나...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는 모르지.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음에
그 기다림이 행복인 것이다.

하루가 될지,
한 달이 될지,
일년이 될지
아니면 영영 만나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이 있기에 하루 하루가 행복인 것이다.

기다림이 있는 동안은
그 누구보다 행복인 것이다.

평생을 기다리는 행복으로 만족하며 살아야 할지도
나에게 기다림이 있어 행복한 하루다.

사랑이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인 것을...

오늘도 나는
행복을 얻기 위해 기다림을 시작한다.

-좋은생각-
 
 

 
코멘트현황
행복여행자
행복여행자 | 12/01/28 16:03
좋은 글 감사히 잘 읽고 갑니다.스님 안년하시죠?정진여일하소서~~
12/01/28 16:03
코멘트작성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게시물처리 버튼
새글 작성하기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게시판검색
자유게시판
순번제목작성자작성일조회수
1159 입안 가득 봄꽃향 머금어 너무 좋다
아침이슬 / 12-04-24 (화) / 조회 : 2,384
아침이슬12-04-24 18:072,384
1158 화전놀이[1]
아침이슬 / 12-04-23 (월) / 조회 : 2,265
1
아침이슬12-04-23 19:002,265
1157 만남은 소중해야 하고 인연은 아름다워야 한다
아침이슬 / 12-04-21 (토) / 조회 : 2,456
아침이슬12-04-21 14:542,456
1156 세번째 산행일정입니다
산행총무 / 12-04-19 (목) / 조회 : 2,341
산행총무12-04-19 08:402,341
1155 늘 한번은 참가하고 싶었던 사찰문화체험...[1]
변정혜 / 12-04-18 (수) / 조회 : 2,367
1
변정혜12-04-18 16:112,367
1154 나 홀로 템플스테이 후기!![2]
/ 12-04-18 (수) / 조회 : 2,670
2
12-04-18 13:552,670
1153 제 4회 현덕사 화전놀이[2]
/ 12-04-15 (일) / 조회 : 2,379
2
12-04-15 21:422,379
1152 불행은 행복이 먼저 보낸 사신입니다.[1]
김동화 / 12-04-15 (일) / 조회 : 2,446
1
김동화12-04-15 21:232,446
1151 등업을 원합니다.[1]
/ 12-04-14 (토) / 조회 : 2,276
1
12-04-14 10:032,276
1150 두번째산행!!
산행총무 / 12-04-13 (금) / 조회 : 2,428
산행총무12-04-13 09:282,428
1149 현종스님! 멀리서 안부전합니다[1]
조도제 / 12-04-10 (화) / 조회 : 2,408
1
조도제12-04-10 11:392,408
1148 꽃 피는 4월입니다.[1]
금산임성빈 / 12-04-10 (화) / 조회 : 2,371
1
금산임성빈12-04-10 05:512,371
1147 불교연합당
권오준 / 12-04-09 (월) / 조회 : 2,379
권오준12-04-09 21:582,379
1146 하얀 목련이 피었습니다.[1]
김동화 / 12-04-06 (금) / 조회 : 2,429
1
김동화12-04-06 18:582,429
1145 4월 산행은 괘방산으로~
산행총무 / 12-04-05 (목) / 조회 : 2,420
산행총무12-04-05 13:242,420
1144 지금까지가 아니라 지금부터입니다
아침이슬 / 12-04-03 (화) / 조회 : 2,435
아침이슬12-04-03 16:392,435
1143 가슴에 새겨 두고 싶은 글들
/ 12-03-31 (토) / 조회 : 2,407
12-03-31 15:032,407
1142 인연과 사랑
아침이슬 / 12-03-30 (금) / 조회 : 2,448
아침이슬12-03-30 10:112,448
1141 사람이 사람을 만난다는 것
아침이슬 / 12-03-29 (목) / 조회 : 2,394
아침이슬12-03-29 17:202,394
1140 검둥이의 부음[2]
들꽃향기 / 12-03-29 (목) / 조회 : 2,590
2
들꽃향기12-03-29 17:002,590
게시판 페이지 리스트
새글 작성하기
계좌안내 : [농협] 333027-51-050151 (예금주 : 현덕사)
주소 : (25400)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싸리골길 170 (삼산리, 현덕사) / 전화 : 033-661-5878 / 팩스 : 033-662-1080
Copyright ©Hyundeoksa. All Rights Reserved. Powerd By Denobiz Co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