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한국일보 기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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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09년 02월 12일 (17:04) | 조회수 | 조회수 : 3,044 |
[강릉] "죽어간 동식물의 영혼이여 평안히" [한국일보 2006-07-09 19:31:09]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입구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현덕사(주지ㆍ 현종스님)에서는 매년 ‘동ㆍ식물천도재’가 펼쳐진다. 이 천도재는 인간의 자연훼손 등으로 이 땅에서 사려져간 동·식물의 영혼을 위로하고, 생명존중 사상을 인식시키기 위해 봉행하는 행사이다. 현덕사와 사단법인 한국조류보호협회는 8일 현덕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동식물 ‘제5회 동ㆍ식물 영혼 천도재’를 열였다. 이날 한국조류보호협회에서 치료를 마친 솔부엉이, 황조롱이, 소쩍새 등을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조류 방생이 있었다. 송주현무용단과 오대산불교문화축전에서 환호를 받았던 하유스님이 동식물 연혼천도와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추모공연도 이어졌다. 동식물 영혼 천도재는 떡이나 과일 등과 더불어 토끼가 잘 먹는 풀 등을 잣상에 올린다. 또 초등학생들이 그린 동식물 그림을 위패 대신 모시는 것도 일반적인 천도재와 다른 점이다. 주지 현종스님은 “모든 존재가 더불어 살아가고, 서로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줄 아는 마음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릉=곽영승기자 yskwak@h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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