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종교환경회의 상황실입니다.
종교인 생명평화 100일 도보순례 67-68일째 소식을 전합니다.
(어제 보낸 순례단 하루 소식 첨부 파일을 잘못 보낸 것을 이제서야 발견했네요. 첨부파일을 다시 보냅니다.)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순례단)과 함께 하는 홍보팀으로부터 전해져 온 67-68째 소식에는
1991년 11월 28일 제1공구(외곽방조제) 공사 착공으로 시작되어 2006년 4월 21일 외곽 방조제 연결공사로 막혀버린, 인간의 탐욕으로 인해 천혜의 갯벌이 파괴되고 생명력을 잃어버린 새만금 구간을 걷는 순례단의 아픔이 곳곳에 묻어있네요. 새만금을 파괴한 인간의 거대한 탐욕의 불길이 이명박운하로 옮겨져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67-68일째 소식보기 ===>Walking_080418_6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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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와 어제 아주 기쁜 소식이 상황실에 들려 왔습니다.
4월 18일 오후 3시 청파감리교회에서 '생명의 강지키기 기독교행동' 출범식이 최완택 목사(기독교행동상임공동대표), 이필완 목사(순례단 단장), 방인성 목사(뉴스앤조이 발행인) 등 약 250여분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되었다고 합니다. 사상 최대 개신교계 연대조직이 출범했다고 할 만큼,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수많은 개신교계 교회, 단체, 각종 조직들이 참여했답니다. 기독교행동이 출범하기까지 일선에서 노력하신 양재성 목사(기독교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방현섭 목사(기독교행동 사무국장)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생명의 강을 지키는 기독교행동'이 개신교계 운하백지화운동의 든든한 구심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419혁명 48주년을 맞은 어제, 빛고을 광주에서는 불교환경연대의 지부인 '광주불교환경연대'가 광주 무각사에서 백양사 주지 성오스님, 무각사 주지 청학스님, 전국가톨릭농민회장 배삼태님, 광주환경운동연합 의장 임낙평님, 재가화엄학림 학장 정원채님 등 200여분이 함께 한 가운데 창립되었다고 합니다. 광주전남지역의 불자들이 환경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견인차가 되고, 영산강운하백지화운동에도 선봉에 서겠다는 광주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일스님. 사무처장 금강화)의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은 일요일, 지구의 날 기념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특히, 서울광장(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는 11시부터 '지구는 푸르고, 강물은 흘러야 한다'는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가족들과 함께 참여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순례단과 마음으로 새만금을 걷는 일요일 되시길...
--- 종교환경회의 상황실(정우식 010-9924-0501 / www.saveriv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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