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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맹 무지가 결국 휴거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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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2일 (10:57)조회수조회수 : 939
환경맹 무지가 결국 휴거를 앞당긴다

제초제를 뿌려도 식물은 새싹을 돋우며 강력한 살충제를 뿌려도 풀벌레들은 생기는바 이를 보고 생태계가 살아있다 한다면 착각이다. 콘크리트 틈새나 아스팔트 사이로 들풀이나 야생화가 피어나고 삭막한 도심에 가로수를 보고 화분의 아름다운 꽃을 보고 도심 자연이 살아 있다 한다면 착각이다.

남산에 터널을 뚫어도 남산에 식물은 있다(남산 터널은 교통수단이 아니라 군사목적이었다)이를 보고 남산의 자연 생태계가 살아 있다고 한다면 무지다. 남산은 본래의 숲 옷을 공해와 물 마름으로 태워버리고 어색한 옷으로 바꿔 입고 괴로워한다.

현 지구의 산하대지는 수억 겁이래 온갖 굴림 속에서 이루어졌다. 산마루 등성이 큰 강 작은 강 바다 섬 모두가 무수한 세월 속에 수천만 가지이상의 조건 속에 이루어진 조화와 균형의 산물들이다.

인간은 불과 수십년 사이에 그 질서를 파괴하고 자연의 진행을 돌리고 있다. 크게 자연의 진행 길을 돌리면 그와 정비례하여 순기능 외 큰 손해의 역기능이 반드시 따르고 작은 진행을 돌렸으면 그에 상당한 피해가 역시 과보로 온다. 재해로 인한 피해의 대부분이 파괴에 대한 인재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를 증명한다.

국립공원 북한산에 장장10리 및 연장 폭원 50미터의 터널을 뚫어도 북한산과 나무들은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이는 코끼리 다리를 보고 전체라 상상하는 소경의 세계이다.

북한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했으면 정부가 나서서 보호를 해야한다. 이를 솔선하여 파괴함은 국민 질서의 파괴며 국가의 기강을 뒤흔들어 국민의 가치관을 일순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연의 파괴는 바로 인성의 파괴라 한 것이다.

아울러 현 국립공원 여기저기 터널이 뚫렸고 이미 홍지문 터널등 수많은 터널이 있는데 왜 북한산관통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만 문제를 삼느냐한다. 몸에 작은 밤 가시가 박힌 고통과 여섯치 대못이 박힌 고통과 결과는 다르다. 포대능선을 꿰뚫고 또는 능선을 따라 진행될 북한산 터널은 그 동서 출입구 갱구부터 국립공원을 대대적으로 파괴하고 들어간다.

편도 4차선의 2개의 터널 즉 쌍굴(연결 폭원 50m상당)을 뚫는 것으로 사패봉 쪽은 산을 절개하여 터널을 만든 후 복토를 하여 원상회복 한단다. 과연 복토 후 식목을 하고 풀 씨를 뿌려서 푸르게 한다하여 자연대로 복원되었다 할 것인가? 의정부 방면의 중단된 공사 현장은 마치 커다란 뱀이 국립공원을 삼키듯 길게 파헤쳐 들어가고 있다. 이를 보고도 국립공원의 자연 환경 파괴는 소소하다 할 것인가?

노선을 따라 이미 50개소 이상 대소 산사태 및 바위 흘러내림(Rock sliding)현상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저 토피고 지대는 공사로 인한 발파 일 15만대 이상 차량 통행에 다른 진동등의 원인으로 산사태의 진행은 가속되고 폭우시 산 무너짐이 발생 할 것은 자명하다.

굴을 파고 사는 동물도 안전한 곳을 택한다. 그런데 인간은 돈과 고집, 게으름과 무지의 어리석음으로 화를 자초한다. 차라리 불교계는 터널 관통을 찬성하여 공사 진행 과정이나 완공 후 발생할 각종 사고를 비웃듯 즐겨라. 아마 거시적 안목에서 사회에 던져 주는 큰 교육이 되지 않을까 하는 답답하고 처량한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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