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봄을 기다리는 마음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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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12년 03월 06일 (19:20) | 조회수 | 조회수 : 3,130 |
어제 저녁부터 밤새 봄비와 겨울눈이 함께 마당에 살포시 내려앉아 조금씩 물이 되어 흘러 흘러 겨우내 얼었던 땅 속의 얼음을 녹이는가 싶더니 오늘은 거센 바람이 불어불어 떠나지 않으려는 겨울을 몰아 내려는가?
어스름할적 낭낭한 목탁소리가 멎은지 오래~ 호젓한 산자락을 안고 있는 현덕사 경내는 풍경소리가 가득하네.
아름다운 꽃이 피어날 꽃망울 맺은 매화나무여 ! 벌써 너의 향기가 기다려지는구나~ 나의 코끝에 그 향기가 스쳐지날지라면 나의 깊은 향기도 정렬의 향기도 너에게 전해 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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