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걸림없이살고 싶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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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등록일 | 2009년 04월 12일 (11:07) | 조회수 | 조회수 : 3,812 |
심심 산골에는 산울림 영감이 바위에 앉아 나같이 이나 잡고 홀로 살더라. -청마 유치환 <심산> - ********************** 입안에 말이 적고, 마음에 생각이 적고, 뱃속에 밥이 적어야 한다. -법정스님 <오두막편지 중에서>-
두 글을 읽으며 마음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한참을 생각케 했다. 속세에 몸을 두고 사는 범부이기에 생각도 많고 말도 많게 살아 가지만 가끔은 고개들어 먼데 산을 바라보고, 때론 하늘을 보며, 숲 속에 이는 바람처럼 ...... 하늘을 떠가는 구름처럼...... 걸림없이 살고싶을 때가 있다.
나와 네가 둘이 아님을 우린 안다. 나의 조그만 배려에도 함께 기뻐하는 마음에서....... 나의 성냄이나 괴롭힘이 함께 고통으로 다가옴에서....
이젠 뱃속에 밥만 적게 할 것이 아니라, 탐냄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모두 적게 하고싶다. 나아가 비우고, 나누고 사랑하며 함께 가고 싶다. |
윤명숙 | 윤명숙 | 09/04/13 17:32 지금도 충분히 비우며 사시는것 같던데요.. 자주 만나고 본다고 다 알고있는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초면에 선한 모습은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다는 증거가 아닐련지요 오신 모든분들은 연꽃을 닮아 순수하고 예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덕사 홈에 자주 찿아주세요 | 09/04/13 1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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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14 17:44 부처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하던데요....ㅋㅋ 현덕사 모든 신도님들의 가정에 평화와 웃음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09/04/14 17:44 | |
09/05/02 11:01 석가탄신일을 맞아 모든신도님들 복많이 받으시고 공양많이 하세요 | 09/05/02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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