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07년 미황사 괘불재 그리고 작은음악회에 초대합니다. | ||
---|---|---|---|
작성자 | |||
등록일 | 2009년 02월 13일 (14:46) | 조회수 | 조회수 : 2,891 |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 -여덟번째 괘불재 그리고 작은음악회 2007년 10월 27일 오후 1시 초대합니다 하늘 땅 사람 뭇 생명에 감사의 마음을 모으고 밝고 맑고 고요하고 청정한 아름다움으로 영혼을 정화 시키는 날 1259년 전부터 집짓고 수행하던 터에 280년 된 큰 부처님그림을 내어걸고 1년 동안 가꾸었던 마음을 모아 깨달음의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달과 별이 가득한 밤에는 여덟 번째 맞는 작은 음악회가 환희로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아주 오래된 새길에서 반갑게 만납시다. 주지 금강합장 첫째마당 괘불재 괘불이운 掛佛移運 오후 1시 미황사 큰 부처님 마당으로 모시기 절 아랫마을 사람들 20명이 입막음 천을 물고 정성을 다하여 미황사 큰 부처님괘불-보물1342호을 마당에 모시어 많은 사람들 앞에 그 위용을 나타내어 보입니다. 마당 방석에서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하늘로 오르는 부처님의 모습을 맞이한다. 만물공양 萬物供養 오후 1시 10분 한 해 동안 땀 흘린 결실 바치기 참석한 대중들이 1년간 삶의 터전에서 이룩한 결실을 올립니다. 미리 신청한 사람들부터 단상에 올라 함께 차례로 올린다. 통천 通天 오후 1시30분 하늘 땅 사람에게 소원 빌기 마을에서 풍물사물놀이을 하는 사람들이나, 판소리 북을 치는 고수들이 100여개의 북을 들고 나와 ‘100개의 합북 소리공양’을 한다. 모인 대중은 다함께 북소리와 함께 기도를 합니다. 고요하고, 맑고, 행복한 마음을 담은 기도의 시간이다. 100여개의 북과 함께 기도정근을 따라한다. 법문 法聞 오후 2시 큰 스님 말씀듣기 큰 스님을 법단에 모시어 부처님 말씀과 깨달음의 법문을 듣습니다. “화내지 않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 미묘한 향이로다.“ 큰 스님께 삼배를 올리고, 고요한 마음으로 지혜의 말씀을 듣는다. 축하공연 오후 2시30분 광주 예인회 국악공연입니다. 광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괘불부처님께 음악공양을 올립니다. 가을 하늘과 단풍 물든 달마산, 마당에 내어 걸린 괘불부처님 그리고 함께하는 사람들을 둘러보라. 괘불봉안 掛佛奉安 오후 2시50분 미황사 큰 부처님 대웅전으로 모시기 괘불님이 우리가 사는 땅으로 내려옵니다. 마을 사람들이 다시 대웅전으로 모십니다. 1년에 한번 짧은 만남, 이제 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둘째마당 함께 두레상 한솥밥 오후 3시 둘러 앉아 음식나누기 나눔의 자리입니다. 절에서 준비한 10여 가지의 차와 각 마을에서 준비한 20여 가지의 떡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만물공양들을 함께 나눕니다. 서로에게 나누어 줄 선물 한 가지씩 준비해 오면 좋다. 도시사람과 농촌사람,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들, 서로 미황사라는 이름으로 두손 모아 반가운 친구가 되자. 놀이마당 오후 3시 판소리와 합북. 소리 나는 물건 한 가지씩으로 악기를 만들어도 좋다. 흥겨운 춤도 좋다. 모르는 사람과 두 손 맞잡고 마당을 뛰어도 좋다. 가을 산책 오후 3시30분 부도전 산책 - 부도전 가는 아름다운 산책길을 따라 한가한 가을 달마산산행 - 40여분 산길을 오르면 수려한 달마산과 펼쳐진 다도해 부처님그리기 - 대웅전의 천불과 괘불의 모습을 따라 그리는 자리 차 마시기 - 품위있게 다도를 배우고, 녹차와 황차 그리고 말차를 마시는 두리차회 노을감상 - 멀리 진도바다가 붉어지고, 흰구름들이 황금색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하늘 셋째마당작은음악회 오후 6시 우리가 만드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시를 노래하고 아름다운 글을 낭송하고 미황사와 얽힌 옛이야기를 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달이랑 별이랑 사람이랑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가을 밤에 어울리는 이야기나 노래 한 대목씩 꼭 준비해야 합니다. 만물공양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 있고 한 톨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정성이 깃든 이 공양 공덕으로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고 하는 일이 원만하게 성취되고 인연 있는 모든 이들이 행복한 삶을 누리고 세상이 평화로워지기를 원하옵니다. 만물공양은 괘불재에 참가한 모든 사람들이 한 해 동안 소중히 가꾸었던 자신의 수확물을 부처님 앞에 공양하여 많은 사람들과 공덕을 함께하는 일입니다. 쌀농사 지은 사람은 쌀을 과일농사 지은 사람은 과일을 호박이나 고추농사 지은 사람은 호박이나 고추를 김이나 자반공장을 하는 사람은 김이나 자반을 꽃을 가꾸는 사람은 꽃송이를 논문을 쓴 사람은 논문을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 있는 사람은 책을 결혼한 사람이나, 새로운 아이가 탄생한 사람은 가족사진을 사회봉사한 사람은 봉사증을 헌혈한 사람은 헌혈증서를... 지난해 학생 수가 다섯 명이던 폐교직전의 학교를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을 하여 40명이 된 아이들의 얼굴을 연꽃 속에 모아 괘불님께 올리던 서정분교장님의 모습에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정성어린 내 손으로 괘불부처님께 나아가 올립니다. 만물공양, 만등공양에 쉽게 참여하는 방법 하나 미황사에 전화 061-533-3521를 한다. 둘 미황사 홈페이지 www.mihwangsa.com 혹은 이메일 dalmaom@hanmail.net으로 접수한다. 셋 기타 팩스 061-535-2706 나 우편도 가능하다. 괘불재 당일날도 접수 받습니다. 괘불재와 함께하는 템플스테이 2007년 10월 27 - 28일 1박 2일 산수화 그림 속 같은 달마산, 세속과 멀리 떨어진 땅끝마을, 수행자의 고향 미황사, 괘불재와 음악회도 참석하고 신새벽 목탁소리에 깨어나서 죽비소리에 마음 깨우는 참선의 맛 그리고 달마산 산행... 참가비 3만원 예약접수 100명 061-533-3521 2007년10월 27일 토요일 미황사 오는 버스 서울 오전 6시 30분 잠실야구장 건너편 정신여고 앞 유창길 011-235-9954 ,011-310-7910 참여금 1박 2일 8만원 (왕복버스, 숙식포함) 예약은 2007년 10월 23일 화요일까지 가능합니다.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 061-533-3521,535-3521 fax.061-535-2706 www.mihwangsa.com dalmaom@hanmail.net |
※ 삭제나 수정시에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 |
새글 작성하기 | ▲ 다음글 보기 ▼ 이전글 보기 목록보기 |
새글 작성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