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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덕사

작성자윤명숙
등록일2009년 10월 29일 (20:20)조회수조회수 : 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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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겨울의 끝자락 - 현덕사


내 2학년 2학기를 버티게 해줬던 유일한 희망 !!

현덕사에서의 겨울


현덕사는 정말이지 .. 하늘이 너무나도 예뻤다

햇살도 적당히 강했고

햇살 받으며 시원한 공기 마시며 책을 읽는 기분이란 ..

조선시대 선비가 된 기분 ㅋㅋㅋㅋㅋ


지금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

어떤 큰 행사가 있던 날 행사가 끝나갈 무렵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 그 눈은 몇 십년만의 폭설이 되어 우리를 고립시켰다


눈이 점점 오더니 엄청나게 쌓여서 신난 우리는

몇 십년만에 눈사람 만들기 !!

손이 시려웠어도 정말 행복했다

서울에선 이렇게 눈 많이 왔던 게 .. 진짜 한 십년 전이었던 것 같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

정말 영화 속 한 장면 달력 속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했다


그래서 일찌감치 일어나서 산책을 나갔는데

지금은 이름이 생각안나는 ...... 강아지가 나를 따라왔다

내내 나랑 박졔의 신발을 가만 두지 않던 귀염둥이 ㅋㅋ


현덕사 떠나는 날 아침 일찍 이리저리 기웃기웃

마지막에 스님하고 병근이하고 거사님하고 인사하는데 슬펐다 ㅜㅜ
코멘트현황
윤명숙
윤명숙 | 09/10/29 20:39
지난 겨울 현덕사에 풍경 입니다 눈내린 현덕사가 이렇게 황홀하게 아름다운줄 몰랐읍니다 아마도 지난해 병근이 친구가 다녀가면서 찍어 올린듯 싶습니다 고맙게시리 !..올린 글이 더 예뻐서 퍼 올렸읍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미리 즐기시길 .....
09/10/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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