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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째(4.29) 금강이 내내 평온하고 평안하게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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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2009년 02월 13일 (15:44)조회수조회수 : 3,021
석장리 박물관에서 금강이 흘러온 역사를 봅니다. 산림박물관에서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관계를 생각합니다. 그 오랜 세월을 인간과 함께 흘러온 금강이 앞으로도 자연스럽게 흐르며, 우리의 아이들에게까지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금강이 내내 평온하고 평안하게 흘렀으면 좋겠습니다>




<안개를 머금은 금강을 따라>

어제는 순례단이 하루 휴식을 취하였습니다. 1주일에 하루 있는 휴일에는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휴식을 취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순례단이 나갈 경로에 대한 답사와 개인 정비를 하며, 운하 추진정책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휴일인 어제 답사를 통해 78일째를 맞이하는 오늘 순례 여정이 급박하게 변경 되었습니다. 공주시 공산성 건너편 둔치에서 출발하기로 하였던 여정이, 석장리박물관 앞으로 출발장소가 변경되었습니다. 공주시내에서 외곽으로 나가는 도로 상황이 너무 위험하다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금강변은 안개가 자욱하게 끼는 지역이며, 도로 자체가 자동차 전용도로이어서 순례단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으로 출발장소를 변경하고, 순례단의 차량을 이용하여 하루 순례길 참여자를 석장리 박물관에 결집시키고 나서 하루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부터 평화바람의 문정현신부님께서 순례단에 계속 참여하실 예정입니다. 문정현 신부님 역시 무릎이 좋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 순례단의 이동 속도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오늘 순례는 정의구현사제단의 신부님들과 아산선교위원회 목사님들의 참여속에서 “금강길을 걸어 다시 서울로 올라가는 길을 걸으니 멀리 왔다는 것이 실감 납니다. 문정현 신부님께서 본대에 참여해주셔서 기쁘고 아산인권종교인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기쁨니다. 어제 정부(국토해양부장관)에서 한반도 운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습니다. 아무쪼록 평온한 기도걸음 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이필완 목사님의 기도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여정은 석장리 박물관에서 시작하여 32번 지방도로에 인접해 있는 소로를 따라 청벽대교, 불티교, 충남산림박물관에 도착하여 대전․충청지역 개신교 기도회(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금강기독교 기도회)에 참여하여 오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후 불티교 하단의 강변 비포장 도로를 이용하여 원봉리와 성덕리를 거쳐 금남대교에 이르는 여정이었습니다. 이 길에서 금강은 석장천과 마암천, 도남천, 원봉천, 대교천, 용수천 등이 합수됩니다.





<석장리 구석기 유적과 운하>

오늘 순례단이 출발한 석장리 박물관은 공주에서 유성으로 가는 32번 국도상에서 금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공주군 장기면 장암리 일원의 금강 북쪽 강변에 위치합니다. 1964년 처음으로 석장리 유적에서 뗀석기를 찾았으며, 이후 12차례의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으며, 1990년에는 구석기 유적지로 사적(제334호)지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충남의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어 있다 합니다.(석장리 유적 박물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www.sjnmuseum.go.kr/ 참조)





석장리 유적은 우리나라에 구석기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자취를 처음으로 알려준 중요한 유적이라 합니다. ‘뗀석기’는 ‘자연석에 물리적 타격을 가하여 형태를 다듬어 만든 석기’를 뜻한다 합니다.




선사시대의 삶과 문화를 볼 수 있는 석장리 박물관. 순례단은 그동안의 순례길에서 처음으로 선인들의 삶의 자취들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유적지에 인접하여 지나갔습니다. 순례길이 아니라면 천천히 금강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이 유적을 살펴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금강이라는 자연의 산물과 인간의 역사가 만나 형성해온 지난한 세월을 보았을 것입니다.




예로부터 강과 하구는 역사와 문명이 시작된 공간입니다. 어쩌면 금강에는 이 석장리 유적만큼이나 혹은 그보다 더 오래된 시대부터 선인들의 삶이 있었으며 다양한 공동체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우리 인간 사회는 금강을 다양한 내용과 형식에 따라 이용해왔을 것입니다.







그러나 운하라는 시설처럼 금강에 인위적이며 회복불가능한 영향을 주는 이용방식은 없었을 것입니다. ‘운하 추진 계획’은 99%의 확신에도 불구하고 1%의 위험요소가 있다면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하는 계획입니다. 금강을 따라 형성되 온 수많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지금처럼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임기내 완공’ 혹은 ‘여론에 따라 추진’ 같은 언어유희를 통해 추진될 정책이 아닙니다.




억겁의 세월에 비해 찰라에 불과할 이명박 정부가 임기내 운하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였다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유적이 될 것은 이명박 정부와 운하 시설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역사와 함께 그 오랜 세월을 흘러온 금강 자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금강이 맑게 흐르며 석장리 박물관 같은 역사 유적을 찾아온 아이들에게 강과 함께 흘러온 우리 고대 역사와 문화를 전달해주기를 기원합니다.




<입은 옷은 달라도 자연앞에 서면 동일합니다>

석장리 유적 박물관을 출발한 순례단은 부지런히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충청남도 산림박물관은 공주시 반포면 도남리 일대 금강 기슭에 위치한 금강자연휴양림에 있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을 전후로 이곳에서는 대전 충청지역 개신교 목회자분들이 진행하는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 금강기독교 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기도회는 대천 충청지역의 관련 단체들(대전 NCC, 대전․충남 목정평, 대전기윤실, 녹색연합, 아산인권선교위원회 등)이 주관이 되어 진행되었습니다.







묵상과 순례단 소개에 이어 평화의 연주가 진행되었으며, 대전NCC대표회장이신 송기출 목사님의 "자연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며, 우리의 삶과 하나되는 것을 간절히 기도“하자는 여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어서 대천․충남 녹색연합의 대표이신 김규복 신부님의 ”강은 흐르고 산은 빛나야 한다. 강은 쉬지 않고 흘러야 한다“는 환영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대전 NCC 공동대표이신 최종선 목사님은 “자연에 대한 폭력을 회개하는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에 대해 폭력적 욕심을 가지고 대하였습니다. 자연의 세계에 대하여 조화와 협력을 갖지 않았고 자연을 정복의 대상으로 삼았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아산인권선교위원회의 전위원장이신 최만석 목사님은 ‘운하 백지화 및 생명의 시대를 여는 기도’를 통해 “산기슭을 돌아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게 해 주소서. 모든 생명들이 창조질서에 부합하여 새하늘 새땅이 되게 해주소서”라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김경호 목사님과 온양에서 오신 임인수 목사님의 지지발언에 이어 대전기윤실사무처장이신 김주홍 목사님께서 ‘금강 기독교 선언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농부 정봉현님의 ‘생명의 강’과 ‘구월이 오면’이라는 노래 공연이 있어고, 참가자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맞잡은 그 손이 아름답습니다. 오랜 순례길에 검게 변해버린 손이지만, 그 손을 따라 생명의 기운이 서로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교무님과 목사님과 스님과 신부님이 손을 잡고 함께 노래를 부릅니다. 서로 다른 옷을 입고 있지만, ‘생명의 강’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은 동일합니다. 그렇듯이 모두가 자연의 이름 앞에서는 동일할 따름입니다.





서로의 맞잡은 손이 자연과 인간의 평화를 염원하는 우리의 마음이며, 그 마음따라 생명평화의 발걸음은 더욱 굳세게 이어질 것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더라>

순례단은 오후에 산림박물관 앞에 있는 불티교 하단의 강변 비포장길을 이용하여 금남대교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 참 슬픈 현장들을 만났습니다. 도로를 만들기 위해 멀쩡한 산들이 파헤쳐지고, 교량을 만들기 위해 강이 망가지는 현장을 보았습니다.




금남대교 인접 지역은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가 만들어지는 지역입니다. 그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금강을 따라 새로운 도로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금강과 연결되어 있던 산기슭 몇 개가 두부모 잘리듯 반듯하게 잘려 속살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길에서는 지금도 채석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건너편 강변에서 한동안 그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불어오던 강바람도 멈춘듯 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강을 강답게 하는 것은 강물만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강을 강답게 하는 생명력을 주는 산하를 함께 보전하고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금강 주변의 산를 파헤치고, 산기슭을 잘라내고, 하천생태계와 산림생태계를 분리시키는 방식은 이제 지양되어야 합니다. 목적지까지 단 몇분 더 빠르게 가겠다고 우리의 산하를 바둑판 자르듯이 잘라 아이들에게 전해 줄 수는 없습니다.




당진 상주간 고속도로 건설 현장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금강을 가로지는 교량 공사를 하면서, 금강을 가로막고 공사를 하였던가 봅니다. 그 넓은 강줄기를 막아 임시 보를 통해 공사 기자재가 다니기 쉽게 한다고 물의 흐름을 차단하였던 모양입니다. 그리고 이제 임시보를 철거하기 위해 포크레인과 덤프트럭만 요란하게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물에는 오탁방지시설도 없이 희뿌연 흙탕물이 강을 덮고 있었습니다. 오탁방지시설이 없이 공사를 해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오탁방지시설이 순례단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몰라도 분명 잘못된 모습이었습니다.







운하를 만들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강은 이곳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공사가 벌어지는 곳처럼 우리 국민은 대부분의 생명수를 하천 표류수로부터 공급받고 있습니다. 강이 강답게 흘러가며 스스로의 생명력을 유지할 때, 우리 역시 강으로부터 생명수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상수원에서 공사가 동시에 진행될 수도 있다 생각하니 암담할 따릅니다. 부디 오늘 순례단이 지켜본 모습이 한 지역에서 벌어진 작은 사안에 불과하였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순례는 금남대교가 보이는 지점에서 “들려오는 운하관련 얘기가 낙관적이 아닙니다. 우리의 임무가 막중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길은 기도임을 깨달았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는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김규봉 신부님의 기도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오늘 대전충청지역 개신교 기도회에는 많은 목사님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임인수 목사(새암교회예장통합)님은 먼저 오늘의 기도회에 대해 “교단은 다를지언정 생각을 모아 당연히 함께 해야 할 길”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인간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 무너뜨리는 것은 하나님께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동, 식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말은 빈민자, 농어촌 사람들, 기타 소외된 이들을 위해 한 말일 텐데 현재 경제 정책은 있는 사람을 섬기기 위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의 경제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도 “장로님이라면 성경말씀은 인류를 위한 진리의 말씀이라고 배웠을 텐데, 성경을 바로 공부해 주기를 바랍니다. 경제보다는 인간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최고라는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덧붙여 “기독교인 뿐만 아니라 모든 종교인들이 맘모니즘에 빠져 있습니다. 즉 진리, 하나님, 부처님보다 우선시 하는 것이 돈이라는 것입니다. 종교인들은 하나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로 가르쳐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것이 근본적인 대안이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의 양수철 공동대표님은 “운하는 당연히 반대했고 어떠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인가 고민하던 차에 순례단의 소식을 듣고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합니다. 운하와 관련하여 “강은 사람의 동맥과 같습니다. 그것을 끊고, 파헤치고, 막는다면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또 나와 내 후손은 어찌하냐”며 이명박 정부의 운하사업을 사람 인체에 비유해 비판하셨습니다. “아마 정부는 금강과 새만금을 연관시켜 운하를 추진하려고 할 것입니다. 현재 금강국민행동과 전국 국민행동이 연대하여 운동을 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업을 포기할 지언정 이 일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운하와 같은 무모한 일을 하는 것은 치적을 쌓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고집부리지 말고 차라리 ‘이건 아니다’ 라는 양심적 고백을 하고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래야 역사에 남는 대통령이 될 것이다”며 호소하였습니다.




서울에서 오신 박건하님과 김지희님은 “운하로 인해 무수한 생명이 파괴되고 자연도 오염되어 회복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 우리세대 뿐만 아니라 후세에도 좋은 자연을 보여 주지 못할 겁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빌어 순례에 보탬이 되고 직접 체험도 느껴보고 싶어 참여했다”고 합니다. “현 정부는 항상 경제라는 담론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지만 왜 운하가 주요 정책이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이미 경제적 효과에 대한 허구성도 들어난 상태에서 왜 구지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운하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경제를 살리려고 운하사업을 펼치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운하백지화 운동을 소망교회 앞에서 하는 것이 어떨까요”라며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 재고를 촉구하였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오늘 순례단에서는 단장이신 이필완 목사 / 김민해 목사 / 양재성 목사 / 문정현 신부 / 문규현 신부 / 김규봉 신부 / 김경일 신부 / 김현길 교무 / 수경스님 / 도법 스님 / 연관 스님 / 지관 스님 / 박남준 시인 / 이원규 시인이 참여하였습니다.







하루 순례길 동참자로는 장경훈(화성) / 박정현, 양수철, 정기영 외 3명(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 / 김대경 목사 / 안희규 목사 / 황경환 목사 / 박명순 신부 / 고범석 목사 / 이광현 목사 / 임인수 목사 / 이주옥, 박모세 / 최만석 목사 / 어현경(불교신문) / 김영식 신부 / 관미 스님 / 양용석 목사 / 최헌국 목사 / 김영진 목사 / 윤뮨자 목사 / 안상님 목사 / 한현실 집사 / 박건하, 김지희(서울)님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그 외에 대전 충청지역 개신교 목회자님들이 진행한 기도회에 약 80여명이 참여하였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일정 안내>

● 제79일 / 4월 30일(수) : 연기군 금남면 나성리 금남대교 - 송원리 - 나성리 - 화양리 - 월산리 - 월산교 건넘 - 합강리 - 용호리 - 문주리 - 내판리 / 도착 : 연기군 동면 예양리 미호대교 (조천합류점맞은편) / 천주교 미사(조치원성당)

● 제80일 / 5월 1일(목) : 연기군 동면 예양리 미호대교 아래 (조천 합류점) - 노송천 - 청원군 강내면 - 노송리 - 사곡리 - 황탄리 - 월탄리 - 석화리 - 청주시 정봉동 - 신촌동 옥산교 / 도착: 청주시 신대동

● 제81일 / 5월 2일(금) : 청주시 신촌동 옥산교 - 도착 : 청주시 외하동 팔결교 / / 천주교 미사

● 제82일 / 5월 3일(토) : 미호천팔결교(시작점) - 송천교아래(중식) - 무심천 소나무 공원 (도착점) 이후 순례단환영행사(법회/공연)

● 제83일 / 5월 4일(일) : 보강천합수점(시작점) - 증평대교아래(중식) - 사리면삼화교(도착점) 이후 증평지역 간담회

● 제84일 / 5월 5일(월) : 모래재(시작점) - 대사삼거리(중식) - 달천괴강교(도착점) 이후 괴산지역 간담회




* 정확한 출발 장소 및 시간은 도보순례단에게 전화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 금강환경지킴이 이향주 선생님이 길안내와 설명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아산기독교 인권선교 위원회에서 마음을 모아 후원해 주셨습니다.

* 금강운하백지화 국민행동에서 과일을 후원해주셨습니다.

* 가톨릭 대전교구의 한광석 신부님께서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셨습니다.





* 도보순례 1일 참가 일정과 수칙은 www.saveriver.org 공지사항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08. 4. 29




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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